박씨부인전 완벽분석(A+레포트)

소개글

박씨부인전 완벽분석(A+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박씨부인전> 알아보기.
2. 여성영웅소설의 출현
3. 여성영웅소설의 전개

결론

본문내용

僞裝)은 기본적으로 금기시되었던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출발한다. 여성이 자신에게 요구되는 여성적 모습을 거부하는 것은 결국 유폐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여성적 삶을 거부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인 것이다. 남장을 하는 이유는 현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에 이른 것은 대리인을 시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것의 불편함을 충분히 인식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리인을 시켜 현실에 참여하는 모습을, <박씨부인전>은 보여주고 있다.<박씨부인전>에서 박씨부인은 시련의 기간을 보낸 후에 탈갑(脫甲)한 후에 남편과 화합하고 이로 인해서 가정적 갈등은 해소되나, 갈등은 국가적 차원으로 확대되고 국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능력은 극대화되어 발휘되고 마침내는 임금과 조정으로부터 인정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처사가 박씨부인을 내보내고, 또 박씨부인이 현실에 간여하는 이유는 바로 국가의 위기 때문이었다. 일상적 인물들은 그 위기를 예기하지 못하는데, 이인인 박처사와 박씨부인은 이를 대비한 것이다. 하지만, 박씨는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고 박씨부인을 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박씨부인은 다시 남편인 이시백을 대리인으로 선정한다. 박씨부인이 직접 나서지 못하는 까닭은 이인이라는 성격도 있지만, 여성이라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여성이 직접 공적 영역에 나설 수 없는 것이 그 당시의 조선 사회였기 때문이다. 이후 여성영웅소설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남장을 해서 조선적 현실에 위배되지 않는 모습을 취하되 여성이 직접 현실에 뛰어들게 된다.
결론
<박씨부인전>은 현재 <박씨전>이라는 책 하나와 1915년 한성서관(漢城書館)에서 낸 31면으로 된 한글 신활판본 <박씨전> 그리고 1917년 대창서원(大昌書院)에서 인쇄한 52면의 <박씨부인전>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자료가 빈약하고, 또한 연구성과 역시 빈약하다. 그래서 본 발제지에서는 <박씨부인전>의 논의보다는 좀 더 확대한 여성영웅소설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발제하였다. 여성영웅소설의 시초격에 해당하는 <박씨부인전>에 대한 본 발제를 통해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단편적인 이 작품에 대한 시각에서 한층 넓어진 시각을 가지길 바란다.
참고문헌
한국의 여성영웅소설, 정병헌이유경 엮음, 태학사, 2000년

키워드

박씨부인전,   고전소설,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