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창작론]상허 이태준의( `꽃나무는 심어 놓고`, `촌띄기`, `봄`, `농군`)작품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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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창작론]상허 이태준의( `꽃나무는 심어 놓고`, `촌띄기`, `봄`, `농군`)작품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 상허(尙虛) 이태준

Ⅱ 본 론 - 이태준의 작품과 작품 속 인물들
1. 『꽃나무는 심어 놓고』
1) 내용 요약
2) 작품의 의의
3) 개인적인 느낌

2. 『농 군』
1) 내용 요약
2) 작품의 의의

3. 『봄』
1) 내용 요약
2) 작품의 의의

4.『촌띄기』
1) 내용 요약 및 작품의 의의

5. 상허 작품의 문학사적 위상
1) 순수문학의 기수
2) 단편의 완성자
3) 통속작가
4) 월북작가라는 굴레

Ⅲ. 결 론 - 작품속 인물들의 성격 비교

본문내용

손을 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 장군이는 안악굴을 떠나고 만다.
아내를 친정으로 보내고 자신은 농사 밑천을 벌기 위해 무작정 고향을 떠나는 이 작품은 삶의 터전, 즉 낙원 상실과 浮游하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일제의 모순되고 불합리한 정책을 총체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5. 상허 작품의 문학사적 위상
1) 순수문학의 기수
이태준을 순수문학의 '기수'라 하는 것은 바로 순수예술 운동을 추구했던 구인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었으며, 일제 말기 순수문학의 연장선에 놓이는 《문장》의 주간, 편집인이었다는 데에 연유한다. 구인회와 《문장》이 바로 순수문학의 대표격이였기 때문이다.
이태준의 지향하는 순수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카프에 대한 반발, 즉 문학의 이념편향성, 도식성 혹은 공식성에 대한 반발로서의 순수이다.
둘째, 도시화, 산업화에 대한 반발에서 나오는 옛것에 대한 애착으로서의 순수이다.
셋째, 언어와 문장에 대한 자각으로서 순수이다.
2) 단편의 완성자
치밀한 결구와 섬세한 분위기 창조, 낱말 하나를 바꾸어 놓을 수 없이 완벽하에 짜여진 구조와 정확하기 짝이 없는 간결한 언어, 조각처럼 뚜렷하게 제시되는 성격의 제시와 인물표현, 그리고 그런 인물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흐르고 있는 유우머와 페이소스 등 그의 단편은 어느 구석도 흠 잡을 데가 없다. 그는 기교로서의 문학에 능했으며 작품의 완성도에 주력했다. 이태준 스스로 단편에 대한 애착과 '예술로서의 단편'을 강조했다.
3) 통속작가
이태준은 작품수에서 당대 어느 작가에게도 뒤지지 않는 많은 장편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인기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장편에 대한 평가는 단편에 비해 약소한 실정이며, '여학생소설', '졸작'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는 이태준 스스로가 장편보다 단편에 더 주력하였고, 장편이란 전작이 아닌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것이었기에 저널리즘의 속성, 즉 판매부수를 늘리기 위해 소설을 미끼로 이용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태준의 장편소설은 연애소설의 외피를 걸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계몽주의와 사회의식이 강하게 반영됨으로써 통속성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4) 월북작가라는 굴레
이태준은 1946년 7-8월경 월북한 작가이다. 월북작가라는 사실은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는데, 월북 전과 후의 작품 경향이 전혀 다르다는 것으로, 8.15 직후 특히 월북 후의 작품은 이태준의 작품이 아니라 북의 문예 정책에 입각한 선전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월북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의 전 작품이 매도된다거나, 월북이후의 작품이 단순히 선전도구라 폄하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즉, 이태준의 월북을 미시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거시적 시각으로 남과 북을 하나로 묶는 민족문학사 혹은 통일 문학사라는 입장에서 본 경우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Ⅲ. 결 론 - 작품속 인물들의 성격 비교
이태준 소설 인물의 특성은 한마디로 말하면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다양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태준은 그 중에서도 좌절과 몰락, 비운의 인간상, 또는 현실에 굴복하거나 좌절한 인간상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태준 소설의 작중인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계층은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식민지 조국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방편으로 즐겨 지식인의 시선을 빌렸는데, 초기 소설의 주인공이 대부분 인텔리로 설정되어 있고 작품에서 다루어진 내용 또한 지식인의 좌절이나 하층민의 곤궁한 삶이라는 사실은 그의 관심이 비역사적·비사실적이라는 종래의 주장에 대한 강력한 반증 자료가 된다. 이태준 소설의 지식인은 식민지 사회 현실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지만 사회 진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다소 이해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천할 만한 계획과 확신을 갖지 못한 계층과, 근대화 사회에 회의를 품고 전통적 문화와 정신을 동경하는 계층으로 크게 대별된다. 「고향」을 비롯하여 「아무 일도 없소」, 「불우선생」, 「실락원이야기」, 「순정」,「삼월」등의 주인공이 전자의 성격을 대표한다면, 「까마귀」, 「패강냉」, 「무연」등의 작중인물은 후자의 특징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인물의 특성에서 이태준 특유의 역량이 발휘된 것은 소외된 群像의 개성적이면서 생생한 성격 묘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생각된다. 「미어기」, 「달밤」, 「촌뜨기」, 「색시」, 「손거부」등 인정적 세계에 머물고 있는 어수룩하면서도 선량한 본성의 인물에 대한 애정과 「산월이」, 「봄」, 「불우선생」, 「꽃나무는 심어놓고」, 「아담의 후예」, 「복덕방」, 「밤길」 등의 기생, 이농민, 불행한 만년을 살고 있는 노인들의 기구한 삶에 대한 구체적 묘사는 당대 하층민들의 실제 모습과 삶을 박진감 있게 전달하는 데 조금도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특히 이들 작품에서 작가는 도시와 농촌을 예각적으로 대립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자족적이고 인간적인 공동체로서의 삶이 가능했던 공간으로의 농촌이 점차 파괴되고 있다는 작가적 현실 진단의 반영으로 보아 무방하다. 이태준은 하층민의 참혹한 삶의 실상을 객관적 시각으로 묘사함으로써 그 배경이 되는 일제 식민정책의 비인도적인 측면을 고찰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태준은 이런 소설 속의 인물들을 통해서 당대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1. 김민선, 『이태준 단편소설의 인물 유형 연구』,
석사학위 논문,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1
2. 趙文奎, 『이태준 소설 연구 : 30년대 단편소설에 나타난 작가의식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1990
3. 李在峰, 『해방기 이태준 소설 연구 : 「해방전후」 및 「농토」를 중심으로』, 석사학위 논문, 부산대학교 대학원, 1990
4. 秋景蘭, 『李泰俊 短篇小說의 人物類型 考察』, 석사학위 논문,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1990
5. 박미정, 『이태준 단편소설 연구』,
석사학위 논문,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1994
6. 金進基, 『李泰俊 短篇小說硏究』,
석사학위 논문, 단국대학교 대학원,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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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03
  • 저작시기2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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