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변화하는 중국의 성문화에 대해 우리의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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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중국의 전통적인 성문화
(1) 전족
1) 전족의 의미와 기원
2) 전족 시행법
3) 전족의 원인
4) 전족에 관한 몇 가지 일화.
5) 천족운동

3. 중국의 시대별 성문화
(1) 선사 시대와 서주 시대 (BC1500~BC771)
(2) 동주시대(BC770~BC222)
(3) 진과 전한시대
(4) 후한왕조(25~220)
(5) 위진남북조 시대
(6) 수 왕조
(7) 당왕조
(8) 송왕조
(9) 원 왕조
(10) 명 왕조
(11) 청왕조


4. 중국 고서 속 성문화
(1) 중국 성(性)소설의 기원과 발전
(2) 금병매(金甁梅)
(3) 홍루몽(紅樓夢)
(4) 육포단(肉蒲團)과 치파자(痴婆子)


5. 현대 중국의 성문화
(1) 현대 중국인들의 성의식
(2) 현대 중국인들이 매춘
(3) 현대 중국인들의 섹스


6. 나가기

본문내용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1950년 4월 13일 공포된 혼인법이 '독단적이고 강제적이며 남존여비(男尊女卑)하고 자녀의 이익을 경시하는 봉건주의 혼인제도를 폐기한 것'이라면 이번의 새로운 조례는 '사회주의적 혼인 관리 시스템을 폐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법제의 개혁은 늘어가는 이혼율 부채질할 수도 있다고 중국 내부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새로운 조례 이후 결혼하기도 쉬워지지만 이혼하기는 더욱 더 쉬워질 전망이다.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의 모럴 해저드와 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게다가 봉건적인 남존여비의 사상까지 가미되어 중국은 지금 그야말로 성에 대한 가치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혼 사유의 3분의 1이 혼외정사이며 경제력을 가지게 된 여성이 이혼을 먼저 제기하며 봉건적인 부권에서 해방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부가 재산 분배, 채무, 아이 양육 문제 등에 합리적으로 합의만 되면 곧바로 이혼 수속이 가능하고 법정에서는 10분 만에 판결이 끝난다고 한다. 또 서점에서는 이혼 관련 법률서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니 중국에서 이혼이 얼마나 보편화하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은 1998년 8백91만 쌍이 결혼하던 것이 2002년에는 7백86만 쌍으로 줄었고, 이혼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백20만 쌍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급속한 변혁기에 놓인 중국에서의 결혼은 선진국이나 인접국가(대만-한국-일본 등)로의 이민이나 이주를 위한 도구, 혹은 도시로의 호구 이전이나 신분 상승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 3억에 달하는 거대한 유동인구의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어렵다고 보면 이혼율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성(省)에서 시도되는 혼전동거에 대한 용인과 오는 10월 새롭게 시행되는 '혼인등기조례'가 중국의 성 가치와 결혼, 이혼의 제반 문제와 조화롭게 어우러질지, 현실 속에서 또 어떻게 뿌리내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성전환자도 결혼을 허용할 정도로 중국은 성과 결혼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다음 기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중국 性풍속도 급변, 내달 성전환자 결혼 허용]
중국에서 성전환자의 결혼이 내달 1일부터 법적으로 보장된다.
반관영 중국신문사는 26일 내달 발효되는 새 혼인등기조례에서 성전환자(變性人)는 법절차에 따라 새 신분증을 발급받을 경우 결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새 조례는 ‘결혼 쌍방은 반드시 남녀라야 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이 바뀐 성에 따라 신분증을 새로 발급받으면 결혼등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는 또 성전환자는 신분증 갱신과 결혼등기에서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중국인의 권리의식과 성 개방 풍조,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 완화 추세를 반영한다.
정부 산하단체인 중국정신병리학회는 지난해 초 동성애를 정신병의 범주에서 제외했다. 동성애를 정신질환이 아니라 신체적, 환경적 원인에 기인하는 독특한 성적 경향성으로 새롭게 정의한 것이다.
홍콩 문회보는 이날 대학생의 혼인을 금하는 규정도 크게 희석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임신한 학생들이 퇴학 당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결혼한학생을 위한 ‘부부 기숙사’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문회보는 또 방학기간 매춘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대생이 늘고 있다며 성개방이 도를 넘었다고 개탄했다.
출 처 : 한국일보 2003년 9월 27일자 신문
6. 나가기
이상과 같이 대략적인 중국의 성문화에 대해서 훑어보았다. 중국의 성문화에 대해서는 소녀경이나 방중술에 대해 언뜻언뜻 들으면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그 보수성과 파격성에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 이러한 중국의 성문화는 그야말로 ‘색식성야(色食性也)’라는 말로 대변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맹자(孟子)`에 수록된 말로 성욕과 식욕은 인간의 본성이라는 뜻이다. 중국 사람들은 이 ‘색식성야’라고 하는 기본 이념을 바탕에 깔고 2천여 년동안 방대한 성문화의 역사를 써 왔음에 틀림없다.
또 하나 이번 중국의 성문화를 공부하면서 새롭게 얻은 질문은 ‘중국의 전통적인 성문화와 현재 중국 여성의 지위’에 관한 것이다. 중국 여성의 지위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 중에서 가장 높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중국의 성문화를 들여다보면 그 보수성이 어느 나라 못지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중국 여성의 지위는 과연 무엇의 산물인가? 새삼 다시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바야흐로 이제는 중국의 시대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중국과 국경이 접해 있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육로나 해로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꾸준히 교역을 해왔다. 비록 근대로 들어서면서 서로 다른 이념으로 인하여 상당 기간 단절된 시간을 가졌지만 최근 중국의 개방 개혁은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를 급속도록 밀접하게 하고 있으며 교역량을 꾸준히 늘려 2003년에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었던 미국을 앞지르게 하였다. 또한 향후 중국이 세계 강대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보다 신중하게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인들의 역사나 문화 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에는 성문화에 대한 연구도 포함되며, 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인의 성문화를 알아봄으로써 중국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사고방식이나 성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중국의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들여다 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을 엄격히 지키는 유교의 국가인 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성`에 대한 언급을 회피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성에 대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성에 대한 태도 또한 매우 관대하다. 따라서 이러한 중국의 성문화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우리는 미래의 동반자로써 중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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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11
  • 저작시기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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