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SK를 통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사례

소개글

[경영학원론]SK를 통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기업지배구조
1. 기업지배구조
2. 감사위원회제도의 강화
3. 소수주주권 강화 및 지배주주의 책임강화
4. 재벌 총수의 영향력 축소
5.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6. 지배구조 개선 방안
7.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Ⅱ. 본론 2. SKTelecom의 지배구조개선사례
1. SKTelecom 선정이유
2. SKTelecom의 기업지배구조개선사례


Ⅲ. 결론

본문내용

의 실례에서 찾고자 한다. 이는 전문경영인과 대주주가 같이 일하는 체제이다. 경영권 안정을 위해서 대주주가 있고, 기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문경영인이 일선에서 일할 수 있는 체제인 것이다. 이는 기존의 재벌체제와 달리 2세니까 당연히 총수가 되는 것이 아닌 대주주권을 물려받을 뿐, 경영대권을 물려받지는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주주가 회사 밖에 머물러 있어서 전문경영인이 제멋대로 해버리는 폐단을 막기 위해 대주주도 회사에 들어와 경영을 일부 맡으면서 일선에서는 전문경영인이 뛰도록 해주는 것이다. 전문 경영인과 대주주는 공존 공생의 관계를 갖고 있으며 대주주가 독단해버리면 좋은 인재의 영입이 어려워 결국 자신의 부(富)가감소될 것이고, 유능한 전문경영인과 상호협력하여 경영을 잘 해야 주가가 올라가고, 주가가 올라가야 대주주 역시 부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최태원 사장은 어디까지나 주주권을 대표해서 전문경영인을 뒷받침하는 일을 하며 경영수업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최태원 회장이 일을 전문경영인보다 더 잘하거나 하면 주주권은 별도로 있고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권을 물려 받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최태원 사장이 총수가 된다면 이는 경영 능력이 검증된 후인 것이다. 이런 SK의 소유 구조는 재벌 2,3세 경영의 작은 방향제시라고 할 수 있다. 2,3세 경영자들의 경영으로 인한 도산 원인으로 꼽히는 경영상의 부족을 경영수업과 현장경험으로 익힌 뒤 차기 SK오너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두고 봐야 할 사항이지만 세습경영에서 몰고 올 수 있는 자질 시비를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오너에 의해 철저하게 지배구조가 형성되어 온 것이 사실이며, 아직도 현대, 삼성 등과 같은 한국의 대표기업들은 오너 중심의 지배체제를 확고하게 굳혀 나아가고 있다. SKTelecom의 경우,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외부적으로는 전문 경영인과 소유주가 함께 경영 활동을 이끌어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분 비율을 이용하여 비상장사인 SKC&C의 경영권 장악을 통해 SK와 SKTelecom마저도 사실상 오너인 최태원 회장이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나름대로 준비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인물이였기에, 오너중심 경영에 부정적인 참여연대 측에서도 비난보다는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 이것은 삼성과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 중 하나인 사외이사 제도의 도입 면에서도 다른 기업과 대응 반응이 달랐다. 비록 그 도입의 계기가 SKTelecom의 자발적인 측면보다는 자회사간의 부당 내부거래를 통한 참여연대 측의 반발 등과 같은 외부적인 압력에 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한계로 들 수 있겠지만, 소액주주 등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사외이사 제도를 수용하려는 SKTelecom측의 자세는 바람직했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KTelecom이 사외이사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자회사와에 대한 부당 내부 지원과 같은 비효율성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왔고 참여연대 측과의 긍정적인 관계 정립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점 역시 참여연대측의 사외이사 요구안을 끝까지 거부하는 삼성과 견주어 볼 수 있다. 이처럼 SKTelecom은 적극적인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인해 많은 득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암묵적으로 무시해온 소액주주들의 의견을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기업지배 구조를 개선하려한 점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갖는 기업지배 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주는데 기폭제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사고방식은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양식 전문경영인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리라 생각되어지며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이 항상 오너경영 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고 포괄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오너측에서는 자신들의 가족 중에 전문경영인 그룹에 대항 할 수 있는 인재가 있을 경우에는 그러한 인재를 계획적으로 발굴, 육성하는 노력을 하고 실패했을 경우에는 과감히 전문경영인에게 기업을 맡기는 것이 세계화시대에 기업 경쟁력을 제고 시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는 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오너 경영은 나쁜 것이다’ 라는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현재 재벌이라는 우리 경제의 독특한 모델을 일방적으로 절대악으로서 치부해버린다면 우리 경제가 발전되어 온 역사를 부정해 버리는 것이 된다. 초창기 경제 발전기에서 단순히 서구의 경제 모델을 답습했더라면 오늘날 우리에게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의 산업이 있을 수 없음을 숙지하여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영미식 지배 구조에 있어서도 이를 단순히 답습하여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정에 맞게 수정하며 적극적으로 이런 흐름에서 항해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 참고자료 및 참고인터넷사이트
< 참고 문헌 >
1. 강종만최은경,『한국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2001, 한국증권연구원.
2. 권영수,「기업지배구조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1999, 중앙대 박사학위논문.
3. 박종열,「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2001, 조선대 박사학위논문.
4. 조선일보 경제부, 「기업지배구조의 실태」, 조선일보, 2003. 5. 9, B22쪽.
< 인터넷 사이트 >
1. 공정거래위원회, (http://www.ftc.go.kr/)
2. 증권거래소, (http://www.kse.or.kr)
4. 증권연구원, (http://www.ksri.org/월간자료조사)
5. 한국경제연구원, (http://www.keri.org)
6. e-daily 뉴스, (http://www.edaily.co.kr/예정기업정보; 2003. 4. 2)
7. 한국은행, (http://bok.or.kr)
8. 금융감독원, (http://www.fss.or.kr)
9. 삼성경제연구소, (http://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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