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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은 참 아이러니 한 부분이다. 어쨌든 존스는 한 가지 선약을 더 가져온 셈이다. 마을 사람들의 평화. 물론 이 부분에선 존스보다 군대가 주인공인 셈이지만 -부시와 이라크 전쟁, 과연 그는 영웅인가, 아니 선약을 가져오기는 했는가-.
어떠한 의미에서든지 존스는 분명 영웅이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세 가지 선약을 가져다주었다. 첫째는 궁극적 목적이었던 성스러운 돌이다. 이는 전통이다.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고 그들을 안심시켜주는 ‘과거’로부터 계속되어 온 산물이다. 둘째는 평화다. 그는 시련을 통해 적대자들을 물리침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지 않게 만들 ‘평화’의 선약을 가지고 나왔다. 이제 마을은 평안하다. 그것이 ‘현재’를 위한 선약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아이들이다. 그들은 마을의 ‘미래’다. 그들이 없어서는 마을에 희망이 없다. 그러므로 존스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세 가지 선약을 모두 이룬 영웅이다.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비범한 존스의 현대판 영웅 요소 + 조력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풍성한 에피소드 + 영웅 신화 도식이 빛깔 좋게 어우러져 ‘대단한’ 결론을 내놓은 영화. 그것이 본인이 본 인디아나 존스의 길고도 짧은 결론이다.
어떠한 의미에서든지 존스는 분명 영웅이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세 가지 선약을 가져다주었다. 첫째는 궁극적 목적이었던 성스러운 돌이다. 이는 전통이다.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고 그들을 안심시켜주는 ‘과거’로부터 계속되어 온 산물이다. 둘째는 평화다. 그는 시련을 통해 적대자들을 물리침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지 않게 만들 ‘평화’의 선약을 가지고 나왔다. 이제 마을은 평안하다. 그것이 ‘현재’를 위한 선약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아이들이다. 그들은 마을의 ‘미래’다. 그들이 없어서는 마을에 희망이 없다. 그러므로 존스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세 가지 선약을 모두 이룬 영웅이다.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비범한 존스의 현대판 영웅 요소 + 조력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풍성한 에피소드 + 영웅 신화 도식이 빛깔 좋게 어우러져 ‘대단한’ 결론을 내놓은 영화. 그것이 본인이 본 인디아나 존스의 길고도 짧은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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