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설의 주제적 특성 [A++]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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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미국 소설의 주제적 특성
1) 비현실성과 비사회성
2) romance적 경향
3) 신화적 경향(미국의 꿈의 신화)
4) 우의성과 상징성
5) 자의식 : 정체성의 탐구
6) 야심과 조야성
7) 인간소외

2. 그 외의 다른 특성

3. 미국소설의 주제적 특성이 가변적이 되는 이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용되는 것이지, 미국소설 전반에 걸쳐서 항구적이고 보편적인 적용원리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앞서의 정의가 적용되는 대상은 시기적으로 주로 19세기 전기, 즉 남북 전쟁 이전의 미국문학 제 1의 르네상스 시기가 될 것이고, 해당 작가로서는 Cooper, Hawthorne, Melville, 그리고 Mark Twain의 일부 작품이 해당될 것이다. 사실 이 시기에 이르러 미국문학은 국민문학으로서의 특성과 독자성을 자각 탐색하게 되었고, 소설에 있어서 그 대표적인 정전의 작가들이 이들이었다. 이들이 그 특성을 형성해 놓았던 미국 소설의 형식에 주요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은 남북 전쟁 이후가 될 것이다.
미국 소설의 형식은 그 후에도 몇 차례 커다란 변화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Fitzgeralld, Hemingway, Faulkner 등이 주역으로 등장했던 1920년대의 모더니즘시대가 그렇고, John Barth, Thomas Pynchon, Kurt Vonnegut, William H. Gass, Donald Barthelme 등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등장하는 1960년대 이후가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미국 소설사에 있어서 이러한 커다란 전환점은 어쩌면 미국소설이 주제적 특성이라는 자의식의 범주에서 벗어나 보다 보편성을 지향해 가면서 오히려 세계소설의 주도적 위치로 부상해 가는 단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셋째, 미국 소설뿐 아니라 미국 소설을 비평하고 해석하는 시각과 관점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이는 대상의 변화뿐 아니라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앞에서 본 Lionel Trilling과 그 아류 비평가들이 미국소설의 특성을 논의하고 정의한 관념의 기저는 대개 전통적 역사비평이거나 신비평 혹은 신화비평이 되고 있다. 이러한 비평적 시각에서 설정되어진 미국소설의 정전과 그것을 기준으로한 미국소설에 대한 정의는 이제 근본적으로 도전을 받게 되었다.
E. D. Hirsch Jr.가 “현재 비평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는 평이한 산문, 가장 평이한 산문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문학의 정전에 재통합하는 것이다. 그 첫 단계는 문학을 단순히 언어적 예술품으로서가 아니라 언어적 담론으로 보려는 것이다.”라고 했던 바와 같이 이제 미국소설에 대한 비평과 해석에 있어서도 정전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범주의 확대와 그것에 수반되는 여러가지 변화가 필연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내려진 미국 소설의 주제적 특성에 대한 개념과 이론에도 변화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Frank Lentricchia와 같은 비평가는 “미국 문학사가들의 습관은 한가지 단일한 한정적인 주제(아담적인 것, 로맨스, 목가적인 것, 상징적인 것, 어떤 다른 세계)를 다른 것과 구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우리 문학사의 광범위하게 산포된 사건들을 억지로 하나의 단일한 용기(容器) 안에 귀결시키는 경향이 있다.” 라고 하면서 미국문학의 전통이나 특성을 단일한 한정저가인 주제로 정의하려는 태도 그 자체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토로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내려진 미국소설의 주제적 특성에 대한 개념과 이론에도 변화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라 하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 필자는 서론 본론을 통하여 미국 문학- 그 중에서도 미국 소설에 한정하여 문학과 소설에 대하여 나름의 정의를 내려보았고 미국 소설이 기타 다른 문학권과 다른 특징을 가지게 될 수 있었던 독자성과 정체성의 근거를 살펴보았다. 또한 본론에서는 그간 이루어진 미국 문학의 특징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여 주요 특징들― 비사회성과 비현실성, 로맨스적 경향, 신화적 경향, 우의성과 상징성, 자의식, 전통의 부재, 인간소외, 정원과 기계, 폭과 깊이, 평등팽창주의, 방언 등-과 그 내용을 구체적인 작가와 작품을 통하여 일별해 보았다.
그러나 미국 소설에 있어서 위에서 살펴보았던 특징들이 지금 여기서는 일반화시키고 유효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미국소설의 특징은 분명히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하나의 이론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비판과 부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유념하여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리― 그것이 철학적인 진리가 되었든 과학적인 진리가 되었든 절대적이고 영원한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상기(上記)한 이론의 분류는 절대적이고 고정적인 특성이 아닌 하시라도 신론이 등장 할 수 있는 가변적이며 유동적인 것이다. 미국인들이 아직 살아서 자신의 경험을 계속 쌓아나가고 있으며 위에서 살펴본 미국적 특성의 정의는 특정시기, 특정작가들의 정전(正典)에 적용되는 것이지 미국 모든 작품에 항구불변하게 보편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바에 따르면 미국 소설의 주제적 특성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들이 확실하다. 그러나 앞으로 미국 소설은 현재 나름대로의 특성은 유지하되 계속적인 연구마름과 수정에 힘입어 전지구적 보편성을 획득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만이 가장 바람직한 소설의 모습, 문학의 모습, 곧 인간군상이 갖추어야 할 모습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Ⅳ.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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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균, 전후 영미소설의 이해,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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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20세기 미국문학논고, 한신문화사, 1995.
정은옥, 로만스와 진실성, 고려대학교.
구인환, 소설론, 삼지원, 1996.
이상섭, 영미비평사 2, 민음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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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학탐험, http://mail.wuwon.ac.kr/～mjlee/500/52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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