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리더십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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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리더십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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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다. 다른 건 몰라도 권력 남용의 뿌리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다음 정권, 그 다음 정권의 도덕성을 판단하는데 국민이 정당하게 볼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줄 것을 확신한다.
여태까지 나는 대통령 노무현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나는 정서적 조절 능력이나, 공평성 부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나, 역사적 비전 능력이나, 전반적인 경영적 집중능력, 그리고 도덕적 희생 능력등과 같이 전체적으로 그 리더십을 밝게 본다. 사실 내가 평소에 그렇게 노무현을 옹호하거나 변호하는 쪽은 아니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히 느낀 것은 대통령에게도 몇 가지 문제가 있으나 우리나라는 대통령하기 정말로 힘든 나라라는 것이다. 나는 미국에서 1년간 머물렀던 적이 있다. 미국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미국에는 존경받는 대통령이 많다는 것이었다. 부시의 재임 선거 기간에 한 대학교에서 다행히 몇 명의 미국 학생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나서야 왜 미국에는 그렇게 훌륭한 대통령들이 많은지를 알게 되었다. 내가 가장 궁금해 했던 질문의 주제는 ‘클린턴’이었다. 그렇게 나라에 자부심이 큰 그들에게 클린턴의 망신스러운 스캔들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해서였다. 그들의 대답에서 나는 경탄을 했다. 모두 내 질문에 대답하는 제일 첫 문장에는 긍정적인 형용사와 함께“Economy."라는 말이 들어갔던 것이다.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무작위로 질문한 내 질문을 그들이 미리 알았을 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클린턴의 경제에 대한 칭찬으로 대답을 시작했다. 리더를 따라가는 팔로우어들이 리더의 행적을 올바르게 봐주고, 리더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주는 나라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지 않음이 오히려 더 이상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만일 무작정 “김영삼 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으면, 무슨 대답을 할까. 내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대답은 “쓰레기지.”였다. 김영삼의 정치가 정말로 쓰레기같이 형편없든 아니든 상관없다. 그들은 내가 “전두환”에 대해 물어도 “김대중”에 대해 물어도 비슷한 대답을 하며 그들의 과실을 찾고,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탄하는 패배주의에 빠진 한국인이었으니 말이다. 이 레포트를 쓰는 목적이 원래부터 팔로우어십을 비난하고, 리더를 옹호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레포트를 쓰면서 나는 우리의 강의에서‘팔로우십’중요성을 배우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실정치에서의 팔로우어십의 중요성을 크게 배웠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국민은 잘한 점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기존의 잘못된 리더십의 개념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논리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부터의 정당한 비판과 시각으로 견제해 주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참고서적: 대통령의 초상 (정재호, 원경, 2004)
노무현과 국민 사기극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2002)
강준만의 세상읽기 (한겨레21 기사섹션, 2005. 10. 8)
대통령의 리더십과 청와대 참모시스템 (조선일보, 200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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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리더십,   대통령,   정치,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