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가치] 안락사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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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안락사의 어원 및 정의

2 . 안락사의 분류
1 . 당사자의 의사에 따른 분류
2 . 시행자의 행위에 따른 분류
3 . 생존의 윤리성에 따른 분류

3 . 찬성의 입장

4 . 반대하는 입장

5 . 안락사에 대한 각국의 모습

6 . 현대 사회와 안락사

7 . 결론

본문내용

로 다룰 권리가 인간에게는 없다.
둘째, 사람들이 안락사를 원하는 것은 죽음 자체를 원하기 때문이 아니다. 비참하고 고통스러울 것 같은 죽음 과정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가족과 사회에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안락사가 유일한 대안이 아니다. 이런 문제들은 통증치료, 호스피스간호 등을 통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안락사를 원하는 많은 환자들이 호스피스 간호를 통해 마음을 바꾸고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안락사 허용은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유지시킬 수 있는 완화 치료를 소홀히 하게 만들 것이다.
셋째, 가족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 환자에게 보호자(가족)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더 이상 보호자가 내 목숨을 보호해주는 사람들이 안될 수도 있다. 가족들이 환자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 문제가 될 것이다. 환자들은 자신이 가족들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할 것이며, 안락사 허용은 죽어가는 자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넷째, 사회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된다면 신체적, 정신적 장애인은 물론, 노인, 빈곤층에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살만한 가치가 없고 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 엄격한 기준을 마련한다 하더라도 안락사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절하게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안락사 허용으로 인해 안락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죽을 권리'는 '죽어야할 의무'로 바뀔 것이다.
다섯째, 의사-환자 관계를 파괴할 것이다. 의사를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자의 위치에서 사람을 죽이는 위치로 떨어뜨리게 된다. 의사가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어느 환자도 의사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길 수는 없을 것이다.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보다 쉬운(?) 안락사라는 방법을 쓰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다양한 통증치료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간호를 통해 평화로운 임종을 준비하도록 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극도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 심리적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안락사를 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은 죽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원하는 것이다. 죽음의 과정 중에도 희망을 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어 안락사에 관하여 묻는다면 그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질병의 고통과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인 고통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것이므로... 환자들에겐 그러한 문제가 결부되어있는 것이다. 안락사를 합법화하게 되면 쉽게 생명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오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에게 안락사라는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을 경우이다. 당신은 쉽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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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24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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