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자 ‘마크 트웨인’ 소개
2.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내용소개 및 줄거리 요약
3.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톰소여의 모험’에 나타난 작가의 표현과 기법
4.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읽은 후 나의 감상문
2.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내용소개 및 줄거리 요약
3.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톰소여의 모험’에 나타난 작가의 표현과 기법
4.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읽은 후 나의 감상문
본문내용
속어, 심지어 상스런 욕설까지도 서슴치않고 내뱉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가 하면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더군다나 미국사회의 정신적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 윤리관을 농락까지 하니 청교도의 나라인 미국인들이 좌시만 하고 있을 리가 없었다.
도전적이고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헉크에게 독자들은 처음에 반감을 가질 수 있지만, 이야기가 진전되어 갈수록 오히려 헉크가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속이 후련해진다. 어째서일까? 거짓말은 나쁘다고 우리는 교육받아왔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모두 진리이고 선이라고 귀가 닳도록 들어왔다. 헉크는 학교에 가길 싫어한다. 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진리라기보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것, 모순과 위선으로 포장된 허위이기 때문이다. 헉크는 자신을 교화시키려는 미스 왓츤의 지시에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그녀는 외견상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신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할진데 그녀는 짐이라는 노예의 소유주이다. 흑인 짐도 백인과 같은 인간이거늘 그녀는 짐을 노예상인들에게 팔려고 한다. 한 마디로, 그녀는 짐을 인간 취급하지 않고 물건 취급하는 인종편견주의자이다. 더더욱 헉크는 그랜저포드와 셰퍼드슨 기독교 가문사람들의 잔혹하고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목도하고 혀를 찬다. 이 두 가문은 원한이 있어 서로 반목하는 원수지간이다. 일요일이면 모두 교회를 간다. 총을 옆에 세워둔 채 예배를 본다. 서로가 신변위협을 느껴 안전을 위해서이다. 그 날의 설교내용은 형제애에 관한 내용임을 생각하면 얼마나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태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인간의 위선을 헉크가 꼬집을 때 우리의 답답한 가슴은 후련해지고, 헉크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우리는 공동체 사회를 위해서 법을 지켜야 한다. 법을 지키도록 훈련받아 왔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시민의 의무요 책임이라고 세뇌 받아 왔다. 도망친 노예를 보거나 붙잡으면 주인에게 알려주거나 되돌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 노예에 관한 당시의 사회적인 법이다. 이런 법은 정의에 바탕을 둔 법이 아니다. 백인을 위한 편향에 치우친 악법이다. 그러므로 헉크가 밀고 대신에 짐을 도와주기로 한 일종의 양심선언을 할 때에 우리는 크게 감동을 받는다. 헉크가 법을 어기면 어길수록 우리는 헉크에게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미시시피강을 따라 이어지는 기나긴 여행은 곧 헉크와 짐이 추구하고 있는 자유에의 여로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헉크가 추구하는 자유와 해방은 낡은 도덕률과 윤리, 그리고 그가 강변마을에서 직접 목격한 편견과 그릇된 가치관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이다. 그리고 이 모험을 통해서 작가는 헉크와 짐, 두 인물사이에 노예제도가 낳은 인종적 편견을 극복하고 참다운 인간적 우애가 발아하여 성장·성숙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작가는 미국사회가 안고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 모순과 위선을 헉크의 시점을 통하여 폭로·비판하면서 이데롤로기에 가리워져 억압받던 흑인의 역사와 정체성의 새로운 조명을 통하여 독자로 하여금 소수민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켜 주는 작품이기도 한다.
도전적이고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헉크에게 독자들은 처음에 반감을 가질 수 있지만, 이야기가 진전되어 갈수록 오히려 헉크가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속이 후련해진다. 어째서일까? 거짓말은 나쁘다고 우리는 교육받아왔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모두 진리이고 선이라고 귀가 닳도록 들어왔다. 헉크는 학교에 가길 싫어한다. 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진리라기보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것, 모순과 위선으로 포장된 허위이기 때문이다. 헉크는 자신을 교화시키려는 미스 왓츤의 지시에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그녀는 외견상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신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할진데 그녀는 짐이라는 노예의 소유주이다. 흑인 짐도 백인과 같은 인간이거늘 그녀는 짐을 노예상인들에게 팔려고 한다. 한 마디로, 그녀는 짐을 인간 취급하지 않고 물건 취급하는 인종편견주의자이다. 더더욱 헉크는 그랜저포드와 셰퍼드슨 기독교 가문사람들의 잔혹하고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목도하고 혀를 찬다. 이 두 가문은 원한이 있어 서로 반목하는 원수지간이다. 일요일이면 모두 교회를 간다. 총을 옆에 세워둔 채 예배를 본다. 서로가 신변위협을 느껴 안전을 위해서이다. 그 날의 설교내용은 형제애에 관한 내용임을 생각하면 얼마나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태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인간의 위선을 헉크가 꼬집을 때 우리의 답답한 가슴은 후련해지고, 헉크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우리는 공동체 사회를 위해서 법을 지켜야 한다. 법을 지키도록 훈련받아 왔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시민의 의무요 책임이라고 세뇌 받아 왔다. 도망친 노예를 보거나 붙잡으면 주인에게 알려주거나 되돌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 노예에 관한 당시의 사회적인 법이다. 이런 법은 정의에 바탕을 둔 법이 아니다. 백인을 위한 편향에 치우친 악법이다. 그러므로 헉크가 밀고 대신에 짐을 도와주기로 한 일종의 양심선언을 할 때에 우리는 크게 감동을 받는다. 헉크가 법을 어기면 어길수록 우리는 헉크에게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미시시피강을 따라 이어지는 기나긴 여행은 곧 헉크와 짐이 추구하고 있는 자유에의 여로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헉크가 추구하는 자유와 해방은 낡은 도덕률과 윤리, 그리고 그가 강변마을에서 직접 목격한 편견과 그릇된 가치관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이다. 그리고 이 모험을 통해서 작가는 헉크와 짐, 두 인물사이에 노예제도가 낳은 인종적 편견을 극복하고 참다운 인간적 우애가 발아하여 성장·성숙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작가는 미국사회가 안고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 모순과 위선을 헉크의 시점을 통하여 폭로·비판하면서 이데롤로기에 가리워져 억압받던 흑인의 역사와 정체성의 새로운 조명을 통하여 독자로 하여금 소수민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켜 주는 작품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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