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레포트- 연극 햄릿,분신놀이를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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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극 햄릿-분신놀이 를 본 감상문

*연극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본문내용

상이며, 왕비는 오필리어에게 욕망으로 점철된 미래상이다.
햄릿은 이러한 과거/미래에 대한 예언자적 인식 때문에 고뇌하고 참된 사랑의 부재에 몸부림치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오필리어도 왕비도 햄릿의 분신이다.
오필리어는 참사랑을 갈구하는 햄릿의 또 다른 모습이며, 육체적 욕망을 채우고 마는 왕비는 햄릿의 솔직한 인간적 내면이다.
이렇듯 서로 분신이 되어 서로의 역할을 뒤바꾸는 놀이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감춰진 욕망은 물론이고 서로에게 거울이 되는 인간의 본래적 역학 관계를 선명히 보여준다.
3) 원작의 비밀3 : 따라서 원작은 햄릿이 꿈꾸는 악몽이다
원작은 바로 햄릿의 악몽이란 의미이며 모노드라마라는 의미이다.
자아 분열적인 햄릿이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고 내뱉은 예언자적 절규이며 절망으로 치닫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준엄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간단하다. 고해(苦海)라는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바로 햄릿이다. 우리는 살면서 매순간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악연과 세속에 얽매어 사소한 욕망에도 희비극이 엇갈리는 인생.
그 한가운데서 번뇌하는 햄릿의 입에서 쏟아내는 가열찬 절규를 [햄릿-분신놀이]는
전면에 드러내고 있다.

키워드

미학,   햄릿,   연극,   햄릿-분신놀이,   분신놀이,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