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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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결론을 내렸다. 그는 모든 참된 개념과 바른 인식은 신과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하였다. 즉 우리의 생각이 신 안에 있는 개념,. 즉 선이나 덕과 일치할 때 참된 앎을 갖는 것이라고 보았다. 데카르트의 불완전한 이원론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영혼과 육체의 분리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다.
로크는 철학은 철저한 경험 철학이라고 하여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우리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였다. 그는 인식 능력은 어떤 일을 하는가라는 문제에 두고 인식의 출발점, 인식의 토대와 오성이 갖는 인식능력의 한계를 알고자 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우리 속에 특정한 생각들, 즉 관념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그의 목적은 사람은 이성과 지식에 따라서 행동하는 존재로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평화와 자기보존을 지키기 위해 사회계약을 맺게 된다. 그리고 이 계약을 지키기 위해 권력기관이 필요하며, 그 권력기관이 바로 국가이다.
루소는 특히 인간의 자유의지, 사람은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연의 규칙에 따라서 구속받지 않고 감정과 느낌에 따르며 산 것을 강하게 옹호한다. 그런데 인간은 사회 속에서 살면서 오히려 잘못되기 시작해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는 것이다.
프랑스 대혁명은 근대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대혁명의 이념에 좌절한 후 헤겔은 추상적인 주유 사상의 공허함을 깨닫고, 현실이라고 생각된 제도 가운데 자유가 실현되어 가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프로이센은 개혁을 원하는 진보적인 운동을 탄압함으로써 이성과 현실은 깊은 골을 드러냈고, 지식인들은 그를 비판했다.
20세기 때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마르크스주의 발생이라 할 수 있다. 마르크스주의는 세계 역사의 방향을 좌우할 만큼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는 산업혁명으로 소외현상과 불안은 인간의 삶을 더욱 황폐하게 만들었다. 인간의 해방과 자유 실현은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때 가능하다고 했다.
유럽에서 1968년을 전후로 한 사상가들의 작품과 68혁명은 하나의 동일한 문화적 현상에 속한다. 68혁명은 푸코의 문제의식에 결정적인 폭발제가 되었다. 유럽의 철학자들은 68혁명이 철학적 관심사로부터 출발해 이론화 작업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인간의 역사와 사회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철학도 같이 변천하고 발전해 온다는 것을 느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만물의 근원에 대한 생각이 철학이었고, 중세에는 절대 신권에 관련된 기독교 철학, 맹신의 기독교시대를 지나면서 계몽주의 철학, 19세기에 실존주의 철학 및 실용주의 철학, 20세기에 다시 해석된 기독교 철학, 포스트 모더니즘, 구조주의, 정신분석학적 철학, 사회현상의 복잡성과 다양성에 따른 다양한 철학의 흐름이 나타났다.
사회현상과 가치관의 다양성에 맞추어진 많은 갈래의 철학과 주장을 한쪽 면에는 잘 설명되지만 다른 면에서는 전혀 의미 없을 수 있다. 이제 21세기에는 이러한 다양한 갈래의 주장과 철학들이 어느 한 가지 사상과 철학으로 대통합 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보는 것으로 결론을 마무리 한다.

키워드

청소년,   서양,   철학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