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 전기적 고찰, 작품에 나타난 정신세계 분석

소개글

최서해 - 전기적 고찰, 작품에 나타난 정신세계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하층민의 삶을 대변하다

Ⅱ. 가난한 현실과 문학적 갈망의 괴리

Ⅲ. 체험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다
ⅰ. 체험을 바탕으로 민족의 애환을 묘사
ⅱ. 사회에 대한 반항
Ⅳ. 암담한 사회에 대한 도전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층민들의 삶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어려움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조차 있지 않았다. 오로지 개인의 마음속에서만 현실에 대한 불합리를 토로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최서해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인생의 가장 쓰라리고 암담한 현실을 체험하고, 혹은 목격하고 그러한 경험을 당하는 이들을 대신하여 가장 충실하게 대변 한 것을 그의 작품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침체되어 있던 조선 문단 작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쏜 작가이다. 그러면서도 어느 편 작가에게나 미움을 받지 않고, 배척을 받지 않았던 것은 그가 의식적으로 혹은 계획적으로 작가 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의 신념과 경험에 충실했던 이유이다. 그렇다고 자기의 경험한 경지에만 국한하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작가도 아니었다. 자기 경험에 보다 더 애착을 가지고 짓밟히고 눌리는 이들을 잊지 않고 그들의 흔적을 하나하나 고발했던 작가였다.
비록 그의 문학이 후반부에 가서 환경이 풍족해져 감에 따라 통속적으로 변질되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문학은 식민지 시대에 암담했던 민족의 현실을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더 깊이 자각하고 그 실상을 토로한 민족문학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Ⅴ. 참고문헌
곽근 편, 『최서해 전집』上, 下, 문학과지성사, 1987
신춘호, 『최서해-궁핍과의 문학적 싸움』, 건국대학교출판부, 1994
유기룡, 『최서해-한국문학작가론4』, 집문당, 2000
문학사와 비평학회, 『최서해 문학의 재조명』, 국학자료원, 2002
『학원한국문학전집』, 학원출판공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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