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 김승옥은 누구인가?
- 전기적 고찰
- 심리적 고찰
- 김승옥과 1960년대, 서울
2. 작품연구
-제목으로 작품경향 읽기
-작품분석 <환상수첩>
3. 문학사적 위상
결론
본론
1. 김승옥은 누구인가?
- 전기적 고찰
- 심리적 고찰
- 김승옥과 1960년대, 서울
2. 작품연구
-제목으로 작품경향 읽기
-작품분석 <환상수첩>
3. 문학사적 위상
결론
본문내용
태도와 달랐던 그는 과감하고 반항적이며 반윤리적인 태도로 상상력을 발휘하며 거부반응을 드러낸다. 그러나 단순히 비윤리적이고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와 저마다 갖고 있는 가치관을 비교적 긍정적인 각도에서 바라 본 것이다. 따라서 그의 새로운 세계관은 미적 세계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김승옥은 한글세대로서 일본어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우리말을 사용하여 60년대가 기다려온 모국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의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감각적인 언어구사를 통해 잘 나타내고 있다. <생명연습>이나 <환상수첩>에서처럼 작품 구석구석에 사건의 이미지를 묘사하는 수법은 기존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방법을 소설에 도입했다. 이러한 문체상의 특징은 김승옥이 가진 타고난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김승옥의 문학은 감수성의 문학이다. 그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소외현상마저도 명쾌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다. 50년대 작가인 이호철이 말한 것처럼 “너 하나를 위해서 우리가 작품 활동을 해왔다”라고 할 정도로 기존의 문학사에 존재하던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 자신의 특기를 마음껏 살린 김승옥 이야말로 진정한 작가이자 우리 문단사의 다크호스로써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마치 60년대의 시를 김수영을 빼놓고 논할 수 없듯이 쌍벽을 이루는 이청준과 같은 쟁쟁한 작가들 중에서도 단연 김승옥이 60년대의 꽃이며 산문의 혁명,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50년대에서 60년대로 넘어가는 특수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시대와 문학의 방향은 갈팡질팡 하였다. 이러한 시점에 작가 김승옥이 다크호스처럼 등장했다. 그는 본능으로서의 성문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일체의 엄숙주의를 뿌리째 흔들어버리는 역할을 하였다. 대상을 바라보는 예민한 감성과 이국적이며 애상적인 문체로 불안하고 답답한 60년대적 분위기 속에 무책임하고 비굴하기도 한 인물들을 제시함으로써 허무주의와 우울함을 표현하였다. 당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그의 작품은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휩쓸려 들어갔던 행선지 없는 문학의 흐름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였고 그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그의 문학은 전시대와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으로 60년대적 특징을 잘 담고 있다. 4.19세대로서 김승옥이 지니고 있던 감수성을 통해 나타나는 개인의 발견과 자기세계의 의미는 매우 크다. 김승옥이 60년대 소설사에 남긴 점은 한글문체의 개척으로 한글세대로서 모국어의 가능성을 열어 대상에 감수성을 불어넣었다는 점과 또 그의 독특한 언어미학은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를 뛰어넘어 60년대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김승옥은 위대한 작가이며 우리시대가 낳은, 60년대를 위한, 60년대에 의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그는 작가로써 최고의 시대적 조건을 타고났고 아울러 작가로써의 천재적인 자질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야말로 소설을 위해 태어난 작가라고 생각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참신한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소중한 열쇠이며 앞으로도 우리 문학의 꽃으로서 수많은 후대들에게 읽히고, 다시 쓰여 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문헌
김진기 조미숙 이명희 , 현대 소설의 이해, 보고사, 2004
김진기 조미숙, <김승옥론>, 한국 현대 작가론,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김승옥, 산문시대 이야기, 지식산업사, 1977
김승옥, 서울 1960년의 외로운 방랑자, 양우당, 1988
김명석, <김승옥 문학의 감수성과 일상성>. 푸른 사상. 2004
또한 김승옥은 한글세대로서 일본어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우리말을 사용하여 60년대가 기다려온 모국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의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감각적인 언어구사를 통해 잘 나타내고 있다. <생명연습>이나 <환상수첩>에서처럼 작품 구석구석에 사건의 이미지를 묘사하는 수법은 기존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방법을 소설에 도입했다. 이러한 문체상의 특징은 김승옥이 가진 타고난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김승옥의 문학은 감수성의 문학이다. 그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소외현상마저도 명쾌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다. 50년대 작가인 이호철이 말한 것처럼 “너 하나를 위해서 우리가 작품 활동을 해왔다”라고 할 정도로 기존의 문학사에 존재하던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 자신의 특기를 마음껏 살린 김승옥 이야말로 진정한 작가이자 우리 문단사의 다크호스로써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마치 60년대의 시를 김수영을 빼놓고 논할 수 없듯이 쌍벽을 이루는 이청준과 같은 쟁쟁한 작가들 중에서도 단연 김승옥이 60년대의 꽃이며 산문의 혁명,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50년대에서 60년대로 넘어가는 특수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시대와 문학의 방향은 갈팡질팡 하였다. 이러한 시점에 작가 김승옥이 다크호스처럼 등장했다. 그는 본능으로서의 성문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일체의 엄숙주의를 뿌리째 흔들어버리는 역할을 하였다. 대상을 바라보는 예민한 감성과 이국적이며 애상적인 문체로 불안하고 답답한 60년대적 분위기 속에 무책임하고 비굴하기도 한 인물들을 제시함으로써 허무주의와 우울함을 표현하였다. 당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그의 작품은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휩쓸려 들어갔던 행선지 없는 문학의 흐름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였고 그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그의 문학은 전시대와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으로 60년대적 특징을 잘 담고 있다. 4.19세대로서 김승옥이 지니고 있던 감수성을 통해 나타나는 개인의 발견과 자기세계의 의미는 매우 크다. 김승옥이 60년대 소설사에 남긴 점은 한글문체의 개척으로 한글세대로서 모국어의 가능성을 열어 대상에 감수성을 불어넣었다는 점과 또 그의 독특한 언어미학은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를 뛰어넘어 60년대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김승옥은 위대한 작가이며 우리시대가 낳은, 60년대를 위한, 60년대에 의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그는 작가로써 최고의 시대적 조건을 타고났고 아울러 작가로써의 천재적인 자질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야말로 소설을 위해 태어난 작가라고 생각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참신한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소중한 열쇠이며 앞으로도 우리 문학의 꽃으로서 수많은 후대들에게 읽히고, 다시 쓰여 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문헌
김진기 조미숙 이명희 , 현대 소설의 이해, 보고사, 2004
김진기 조미숙, <김승옥론>, 한국 현대 작가론,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김승옥, 산문시대 이야기, 지식산업사, 1977
김승옥, 서울 1960년의 외로운 방랑자, 양우당, 1988
김명석, <김승옥 문학의 감수성과 일상성>. 푸른 사상.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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