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인간경영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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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근본을 바탕으로 뜻을 세워라] [인간경영의 철학을 실천하라] [현실적인 성공의 문을 열어라]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다하라] 이렇게 네 개의 큰 chapter로 나누어져있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과 주변의 인물들 그리고 그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과 관련된 40여 개의 일화와 그 일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공자의 경영에 대한 관점과 시사점을 담은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라 하겠다. 이제부터 각 장에서 말하고자 했던 바를 일화의 일부분과 함께 언급하고자 한다.
1) 근본을 바탕으로 뜻을 세워라
이 장에서는 경영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경영전략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경영을 실천해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기본이 되는 경영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큰 인물이었던 공자도 처음에는 보잘것 없는 미관말직의 자리를 맡았었는데 그럼에도 그 자리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했기 때문에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거쳐야 할 단계가 있다. 어떠한 위치에 있더라도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또한 경영자는 솔선수범 하여 최선을 하다는 모습으로 직원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 그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하는 일에 보람과 만족을 느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자는 경영자로서의 균형을 강조하였다.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서나 개인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각각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여 조직전체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의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특히 먼저 해야 할 근본책과 나중에 해도 좋을 지말책을 분명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양자택일의 상황에서는 자그마한 실리를 쫓기보다는 근본에 입각하여 기업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여 끝까지 듣고 신중하게 판단을 내리는 자세, 그리고 매사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판단하여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완벽한 철저함은 이 시대 경영인이 갖추어야 할 자세이다.
2) 인간경영의 기본 철학을 실천하라
이 장에서는 인간경영의 방법을 실질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공자는 중도를 다스리게 되었을 때 어느 일부분에 대한 극대화가 아니라,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였다. 그러기 위해 각각의 제자와 새로운 관리들을 임명하여 적재적소에 맞게 배치시키고, 특별한 지침을 만들어 이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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