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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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것들이 왜 이렇게 되는 지 우리는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러한 호기심, 즉 인식론적 호기심을 가장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 자신과 실천을 분리하면서, 실천을 어떻게 과학에서 분리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이 문제는 이론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우리 자신을 우리의 실천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며, 실천을 이해할 때 그 존재 이유를 캐묻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인식론적인 호기심을 갖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여기서 과학과 철학이 제공하는 지식에 비추어 우리가 행하는 바를 밝힘으로써 우리 자신을 똑바로 세우고 온전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실천을 숙고함으로써 더 잘 생각하고 더 잘 실천하는 방법을 배운다. 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들이 더 잘 알게 하는데 있다. 이러한 이론과 실천의 변증법은 교사교육에서도 이론적 맥락에도 충분히 살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열 번째 편지에서는 '다시 한 번 규율 문제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앞에서 얘기했던 지적 규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서는 학습에는 모험심과 용기가 필요하지만 아무런 규율도 없이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전락하지 않게끔 한계를 규율을 정함으로써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규율이 건전하고, 규율에 대한 이해가 건전하며, 규율을 창출하고 실생활에서 실현하는 방식이 민주적이고, 꼭 필요한 규율을 만드는 주체들이 건전하다면 자유와 권위 간의 모순작용에 대해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즉 규율은 필수적인 권위를 강제하는 것과 권위를 인정하면서 자유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설명하면서 발전에는 규율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규율은 공적 문제를 존중하고 논의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서는 투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규율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교사는 가르쳐야 하며 지식전수가 아닌 특정한 내용이나 인지대상을 학습하는 행위가 되어야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학습자들도 그들이 배웠던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학습자들이 사고하는 주체가 되고, 그들도 교사만큼 생각하는 존재임을 인식할 때 지식생산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변증법적 운동에서 계속해서 발전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도 규율이 필요하며 이것을 정치적 운동과 연관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맺음말은 '아는 것과 성장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아직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여기서는 아는 것과 성장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면 앎의 과정이 곧 성장의 과정임을 의미한다. 아는 것은 일정한 성장 없이는 불가능하며 성장 역시 일정한 앎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말한다. 앎의 과정에 대해 보면 처음에는 인간 삶에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의 사회적 과정이며 이것은 총체적인 의식적 자아를 포함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은 나와 마찬가지로 인지할 수 있고 호기심을 가진 사고하는 다른 주체들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강조할 다른 측면은 우리가 세계 속에서 행동할 때 나타나는 무의식적 방식에 대해서도 말한다. 이것은 습관같은 것으로 비판적인 이해를 결여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일상적인 삶의 경험에서 한 발짝 비켜서야 함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두 유형의 앎에서 이론과 실천에 대한 논쟁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며 이론과 실천을 모순과정으로 파악해야 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성장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면 성장이란 우리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다른 종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유전적, 문화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유전적으로 문학적으로 서로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야 하며 이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 프레이리의 교사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프레이리는 교사가 가져야 하는 자질과 자세와 학생들과의 관계, 그리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우리 사회에서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관과 비교적 흡사하다는 것이다. 교사가 전문적인 직업이며 교사가 되어서 겪게 되는 어려움 등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학생들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 비판적 이해를 강조하며 교사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과 흡사하다. 그리고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아닌 학생과 같이 대화하고 학생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가르치는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과 비슷하다. 그러나 나의 생각으로 비판할 점은 너무나 투쟁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읽기와 쓰기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물론 브라질 현실에서 비교적 착취와 억압이 심하며 교육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지만 모든 학습활동과 학생들과의 관계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교사가 시대적인 변혁을 교육으로 주도하지만 학생들의 선택권을 생각한다면 그 학생들이 투쟁적인 삶만을 살고자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든다. 물론 교사의 생각이 학생들에게 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교사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브라질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급진적인 것은 옳지 못하다고 본다. 그리고 읽기와 쓰기를 너무 강조함으로써 다른 방법 비판적인 이해를 높이는 다른 방법들에 대한 시도를 막고 있다. 물론 우리의 학습활동들이 읽기와 쓰기를 통해 상당부분이루어지고 있지만 과연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텍스트를 읽고 쓴다는 것으로만 비판적인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것을 강조함으로서 학생들의 다른 사고의 발달을 방해할 수도 있다. 이를 제외하면 프레이리의 교사관은 정말 옳으며 현재 우리 교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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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6.05.11
  • 저작시기200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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