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시대를 읽고.. (경영도서독후감)

소개글

이건희시대를 읽고.. (경영도서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결 론

본문내용

해서도 긍정과 부정의 목소리를 담았다. 삼성의 경영실적과 해외 활동의 예를 들면서 삼성의 활약상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국가적 자존심의 원천이 됐다고 쓰고 있다. 대신 삼성의 사법, 입법, 정권 핵심부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과 함께 지배구조의 낙후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적도 빼놓지 않고 있다.
삼성왕국 담장 허물고 사회와 소통해야 무엇보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삼성의 가장 큰 병폐 가운데 하나로 '소통 부재'를 꼽고 있다. 그의 말이다.
(비판 세력에 대해) 삼성과 이건희는 몸을 낮추는 자세를 보이긴 했지만, 그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관리'하려 들 뿐 그것과 '소통'할 뜻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건희는 자신의 위상에 걸맞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삼성왕국'의 높은 담장을 허물고 사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모든 면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은 실현 불가능한 꿈이 아니며, 그 꿈의 실현이 장기적으로 삼성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거나 아니면 반박해야 한다. '이건희 시대'가 오명이 아닌 영예가 되게끔 하기 위해서는 그건 꼭 필요한 일이다.
비단 삼성과 이건희 회장에게만 '발상의 전환'과 '시각 교정'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들을 흑백 논리로만 바라보려는 우리 사회의 '제로섬 게임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한다.
우리는 한국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과 그 총수인 이건희 문제에 대해 레드 오션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모두가 '윈-윈' 하는 블루 오션전략은 불가능한가? 쉽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처음부터 그 가능성을 배제한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삼성과 이건희에 대한 비판자들에게는 '성찰의 필요성'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건희 '제왕적 경영'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망정, 모든 분야가 그런 식으로 움직이는 한국사회의 특성과 분리된 채 (비판만) 이뤄지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제왕적 경영'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점에 상응하는 수준의 매를 때림으로써 실현가능성이 높은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해가 상충하는 모든 당사자들이 사회적 '블루오션'의 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갖고, '불신의 소용돌이'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건희’라는 개인에 대해서는 칭송을, ‘대한민국’과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서는 그 무력함을 토로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 개인사(제1장 이건희는 누구인가?)와 경영관(제2장 이건희의 경영관, 제3장 이건희 리더십의 정체)에 이어 ‘삼성공화국’이라 일컫는 거대 제국(제4장 이건희의 나라)과 이 땅에서의 이건희(제5장 이건희와 한국 사회의 충돌)를 얘기하며 초반에는 이건희 회장의 비범함을 높이 평가하나 그의 초현실적인 권위와 무노조 경영(전투적 노동통제), 불법 세습 및 상속 문제에 이르면 예의 그 날카로운 시선이 등장하는 것이다. 결론에 이르러 저자는, ‘이건희학’과 ‘삼성학’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 조금씩은 감염돼 있고 실천하고 있는 ‘기만, 분열, 모순’의 게임을 평가의 대상으로 삼아보자’며, ‘이건희학과 삼성학은 곧 ‘한국학’이다’라는 말로 끝을 맺는다. 그러고 보니 ‘이건희 시대’라는 제목과 전체적인 내용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
이 책은 삼성, 나아가서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이 책은 비판과 충고를 이건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삼성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와 이건희란 인물에 대해서 좀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사회 전반의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인 상황이 잘 조화를 이루어 더욱더 발전 해나가길 바라는 바이다.

키워드

경영독후감,   경제독후감,   이건희,   독후감,   경영관련도서,   경영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