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퓌스 사건과 당시 에밀졸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의 행동방식을 분석하라

소개글

드레퓌스 사건과 당시 에밀졸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의 행동방식을 분석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드레퓌스 사건

2.에밀졸라를 대표한 지식인들의 행동방식 분석

3.‘드레퓌스 사건’과 실천적 지식인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후에는 이른바 “오늘날 지식인 혹은 지성인이라고 대표되는 대학생들의 행동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나 역시 대학생이기에 나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의 프랑스는 토론과 논쟁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고 한다. 프랑스의 이러한 원동력은 아마도 근대사와 현대사의 과정 속에서의 역사적 경험‘드레퓌스 사건’때문이 아닌가 싶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프랑스는 이러한 사건을 겪으면서 프랑스 국민은 물론 지식인, 언론인, 정치인들은 많은 논쟁과 토론 속에서 성장해왔던 것이다. 그 성장 속에서 지식인들의 자발적인 양심은 실천적 지식인을 등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지식인의 등장은 당시 사회풍토가 반유태적 사상 그리고 군국주의적인 사상이 팽배했던 사회풍토인 만큼 지식인들을 위축시킬만한 충분한 상황이었지만, 과거의 대혁명을 통해 꾸준한 자연권 사상을 바탕으로 한자유와 정의의 성장은 국가의 폭압적인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성숙한 지식인을 배출해 낸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생각해 봐야 한다. 한반도의 특수적 상황으로 인해 1970~80년대에 한국(남한)에서는 드레퓌스와 같이 오명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이른바‘국가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드레퓌스와 같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국가에서는 국가의 안위라든가 체제수호 그리고 그 시대적 분위기를 이용하여, 소수의 사람 혹은 우리가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았다. 하지만, 우리는 프랑스의 실천적지식인들과는 다르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의 권력 앞에 다수의 지식인들은 눈을 질끈 감았다. 오히려 이러한 지식인들은 자신의 안위보장을 위해 국민을 처참히 짓밟는 국가에 체제를 옹호하는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프랑스 사회처럼 어떤 토론문화와 논쟁의 문화보다는 어떤 권위적인 집단으로부터 받아드리는 것이 더 익숙할지 도 모른다. 그래서 과연 오늘날의 지식인들은 어떠한가? 생각해 보게 된다. 나 자신이 지식인 지성인이라고 자부 할 수 없지만,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서 어느 정도는 사회 안에서는 지식인 측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를 기점으로 하여 나의 친구들 혹은 지성인이라 불리어지는 대학생들은 진정한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가? 하루에 신문 한 페이지도 읽지 않는 우리 대학생들의 지적 수준과 배운 지식을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암기하는 우리의 지식교육의 형태로 보았을 때 진정한 지식인 혹은 지식인을 배출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의문은 나 자신으로 하여금 반성을 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프랑스는 우리와 달리 과거에 대혁명이라는 큰 역사적 경험을 통해 자유와 정의라는 이념을 다져왔다. 또한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과정에서 프랑스는 또 한 번의 역사적 경험인‘드레퓌스 사건’겪게 됨으로서 사회적으로 양심 있는 지식인들이 성장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결과로 말미암아 프랑스가 기존의 유럽들과는 달리 빠르게 민주주의이념 도입과 함께 공화국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이다.

키워드

드레퓌스,   에밀졸라,   지식인,   드레퓌스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