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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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신화 이해의 전제

Ⅲ. 단군신화의 역사적 이해
1. 단군신화에 대한 諸說
2. 단군신화의 解釋
3. 단군신화의 本質
4. 단군신화의 機能

Ⅳ. 단군연구의 과제와 전망

Ⅴ. 맺음말

본문내용

집권적인 귀족국가로 성립하였는지는 중요하다. 삼국이 서로 영토를 맞닿는 상태의 영역국가로 성립한 때는 서기 6세기경이다. 왕의 군대가 지방에까지 진주하여 국토를 완전 장악하는 고조선 영역국가가 성립하였는지, 또는 고조선 연맹왕국보다는 세력규모가 작았던 다른 연맹왕국이 존재하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끌어내는 작업은 새롭게 추구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런 문제는 고조선왕실이 본래 가졌던 읍락국가와 그 연맹 내에 들어온 읍락국가 내지 읍락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면서 존재하였는가를 밝혀야 한다.
넷째, 단군연구는 문헌사학이 중심이 되어야 하겠지만, 인접 학문 간의 학제적 연구로 발전함이 바람직하다. 『사기』조선전 등 문헌기록으로 고조선의 신분제도나 경제제도 등을 밝힐 수 있지만, 그러한 자료가 고조선 후기 곧 위만조선의 경우로 집중되어 있어서 초기 단군조선을 연구하는 데에는 한계성을 지녔다. 다만 명도전이나 일화전, 순장 등 고고학적 자료는 고조선의 사회나 무역 등 상업제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문헌사학과 고고학 분야의 단군연구는 서로 제휴되어야 하며 이미 김재원의 연구는 그러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외 문헌사학과 종교학 민속학 국문학 등 인접 학문분야의 단군연구도 서로 병행되어야 한다.
단군연구의 수준은 고조선의 구체적인 사회 경제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함으로써 높아질 수 있다. 이 경우 고고학 자료가 대단히 중요한데 연대기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그것을 만들 당시의 문화사적 풍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면서 그 사료적 가치를 검증해야 한다. 아울러 사료의 성격상 고조선 후기의 구체적인 사회 경제제도가 밝혀져야 단군조선의 사회 경제상황에 대한 사실적인 모습에 접근할 수 있다. 앞으로 기자나 위만조선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Ⅴ. 맺음말
단군신화는 단순히 토템적 족조(族祖)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막막한 태고시대 아시아대륙 요원한 동방을 향해서 이동해 오던 원시민들이 ‘東表日出之地’ 대륙 동단 강역에 비로소 정착하고 생활을 영위하면서 우주와 세계에 향해서 시도한 모습을 간직한 이야기가 단군신화이다. 비록 한자문(漢子文)으로 기록되어 전해 오기는 하나 우리 선민의 원형적인 세계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태양신의 아들 환웅은 천상세계(天上世界)에서 인간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지상으로 왔다. 환웅은 불모의 땅에 비로소 생성과 풍요를 불어넣었다. 그는 메마른 토양에 생명을 불어 넣고, 영원한 정체와 혼돈데 활력과 질서를 부여한 태양신의 아들로 우주 생성에 시동적(始動的)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낙원을 상실한 원시인류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환웅은 아담, 이브와 비슷하나, 아담, 이브가 타율적인 낙원 상실이었다면 환웅은 스스로 선택한 낙원 상실이었다. 그는 홍익인간의 뜻을 품고 신의 편에서 인간의 편에 옮겨 온 일종의 문화영웅으로 묘사된다. 단군신화는 이와 같이 인류적 생명 율동의 태고적 시발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그것은 인류적 제의적으로 반복 재현되는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리하여 인간은 의례가 태초의 신화시대에로 투영해 주는 대로 천지 개벽과 동시(同時)에 있으며 인류의 기원과도 동시(同時)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신화 속에서 민족적인 자존심을 찾아야만 할 시대는 지나갔다. 역사가 오래여야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는 것만도 아니요, 또 고유한 신화를 정신적인 왕좌에 모셔야만 민족을 위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신화를 무조건 말살해 버리는 것이 현대적 지성의 소유자가 되는 길도 아닌 것이다. 신화는 신화대로 그 정당한 의의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군신화를 학문적으로 차근히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거기에는 신화학적인 또는 민속학적인 고찰도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이를 역사적인 발전 속에서 그 의의를 찾아보는 작업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의 성과는 한국사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 필요한 일부분인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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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단군신화의 역사적 이해〉,《한신인문학연구》, 한신대학교 한신인문학연구소, 2001
윤명철,〈壇君神話에 對한 構造的 分析 : 神話素 分析을 中心으로〉, 成均館大學校, 1984
이기백,《檀君神話論集》, 새문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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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종,〈단군사상의 현대적 수용〉,《社會科學硏究》, 朝鮮大學校 社會科學硏究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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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6.10
  • 저작시기2005.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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