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회의 평등성과 수월성에 비추어 본 특수교육의 당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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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월성은 소수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고, 그 소수는 모든 면에서 탁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이와 같이 생각하게 되면 수월성 교육은 수월성을 지닌 소수를 위주로 하는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교육에서 차이점을 존중해야 한다는 평등교육의 이념에 위배되는 교육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수월성 교육이나 그 운동의 전개를 용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수월성은 그러한 특성을 지닌 아동으로 분류되는 소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애아동을 비롯해서 그러한 아동으로 분류되지 않는 대다수의 아동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수월성 교육은 소수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동의 잠재적 수월성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이요. 수월성 교육운동은 모든 아동에게 있는 수월성을 찾아내서 계발하는 일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환영하게 될 것이다. 이제야 말로 교육평등이라는 말은 교육의 기회균등이라는 본래의 뜻으로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할 때이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각기 그 능력에 따라 알맞은 교육을 받을 균등한 기회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출처) 특수교육학 / 김승국 / 1995 / 양서원
英才敎育이란 무엇인가 / 송용대 / 1990 / 교보문고
영재교육의 이론과 실제 / 김재은 / 1986 / 교육과학사
한국 공교육의 새로운 구상과 전략 / 권대봉, 신현석 / 2003 / 집문당
한국 공교육의 진단 -선택의 자유와 공정성- / 윤정일, 정수현 / 2003 / 집문당

키워드

교육,   기회,   평등성,   수월성,   특수교육,   당위성,   교육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