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보충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및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

소개글

비타민 C 보충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및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문헌고찰
1) 당뇨병
2) 비타민 C와 혈당, 혈청지질

3. 연구방법
1) 연구설계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기간
3) 연구 진행절차
4) 연구도구 및 측정방법

4. 연구결과
1)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
2) 고용량 비타민 C 복용의 효과
3) 혈청지질의 변화

5. 논의
1) 비타민 C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2) 공복시 혈당, 당화혈색소에 미치는 영향
3)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

6.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차후의 연구에서는 이런 변인들을 잘 보정한 후 비타민 C 단독효과에 대한 분서이 필요하며 지금까지 행하여진 선행 연구를 토대로 비타민 C와 혈청지질에 대한 메타 분석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비타민 C 보충에 따른 혈청지질들의 변화에 대한 유의성 검정을 볼 때,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고밀도 지단백은 유의하게 증가되었지만 중성지방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느나 전체적으로 볼 때 혈장 비타민 C 농도와 혈청지질과는 관계가 있다고 사료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은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혈장 비타민 C 농도의 상승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크게 유용할 것을 기대한다.
한편 비타민 C의 높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고용량 비타민 C 보충에 대한 부작용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본연구가 진행되는 4주동안 부작용을 호소한 대상자는 없었으며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의 비타민 C 용량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질병의 발생과 예방을 위한 측면에서 비타민 C 용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6. 결론 및 제언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고용량의 비타민 C 복용은 당뇨병 환자의 혈장 비타민 C 농도를 증가시키고 공복시 혈당,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을 감소시키고 고밀도 지단백을 증가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항산화제인 비타민 C의 유용성을 인식하여 식이 보충제로서 비타민 C를 복용하고 식품에서도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올바른 당뇨식이요법의 실천으로 혈당을 조절하여 합병증을 주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으로 이윤미의 간호학박사 학위논문인 ‘비타민 C 보충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요약을 마쳤다.
내가 수많은 비타민과 무기질에 관한 논문 중 이 논문을 택한 이유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이고 또하나는 고작 비타민이 성인병의 하나인 당뇨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것인가에 의심이 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택하고 나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논문이 영양학석사나 박사의 것이 아니라 간호학박사의 것이라는 것이었다. 혹시나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것의 내용이면 어쩌나 하고 내용을 먼저 봤다. 그러나 내용은 확실히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었고 과락과목인 임상영양과도 연관된 내용이며 우리가 배우는 학문이 결코 어떤 틀에 얽매여 국한되어 있지 않는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택함에 있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이 되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는 현대에는 비타민 C에 관한 중요성이 너무 부각되는 바람에 약제를 남용하여 권장량을 쓸데없이 초과하여 먹는데 이는 다 흡수되지 않고 배설된다고 알고 있었다. 물론 여기서 연구대상으로 한 것은 일반인이 아니라 NIDDM 이라는 것이 다른점 이긴 하다. 그러나 일반인과 비타민 흡수에 있어 다를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 볼 때 별 큰 차이를 떠올리지 못했다.
그런데 이 논문을 읽어보니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인 고혈당일 때 혈액 포도당이 세포와 조직으로부터 비타민 C의 이동을 경쟁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에 비타민 C의 주기능인 세포조절 기능이 손상되고 이로인해 증가된 산화스트레스가 항산화제를 고갈시킨다고 한다.
반대로 비타민 C가 충분할 경우 콜레스테롤을 담즙산으로 전환시켜 초과된 콜레스테롤을 몸으로부터 제거하여 콜레스테롤 값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몸에 이로움을 주는 고밀도 지단백은 증가시키고, 약영향을 주는 저밀도 지단백은 감소시킨다고 한다. 또한 이로인해 분리된 저밀도 지단백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심혈관계질환 또한 예방한다고 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자는 비타민 C를 연구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권장량을 주자는 주장도 아니고 고용량의 비타민 C를 투여한다는 연구 자체가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좋은것도 너무 과하면 안좋다고 아무리 좋은 기능을 하는 비타민 C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주면 헤롭지 않을까 싶어서 이다. 하지만 또 그것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권장량의 100배를 섭취해도 무해하며 배설된다고 한다. 그것에 관한 논문은 읽어보지 않아 어떤 취지로 그런 연구를 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논문의 저자가 본문에 인용한 것을 보면 이 논문의 취지와 일맥상통할 것이라 추측하면서 이 실험의 결과를 살펴보았다.
대조군과 실험군은 Cohen이 제시한 표를 이용하여 각각 45명의 실험대상자가 필요하였는데 탈락자를 예상하여 50명 이상의 실험대상자를 통해 실험하였다. 솔직히 이렇게 실험대상자의 수를 정하는 것도 정해진 규칙이 있는지 몰랐다. 교과서에도 나와있지 않은 논문에서만 알 수 있는 사실 한가지였다.
앞에 정리해 놓은 것처럼 결과는 비타민 C 보충을 했을때 알고 있었던 것처럼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은 감소하였고, 고밀도 지단백은 증가하였다. 이것들은 당뇨병의 합병증인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인데 이 결과로 본다면 비타민 C는 분명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 또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비타민 C대한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가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했다.
물론 논문은 참고문헌 제목만 써놓은 것만으로도 10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자료를 집약해 놓은 것이지만 나는 이 한가지 논문으로는 비타민 C가 정말로 특출나게 당뇨병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정의내릴 수 없다.
논문을 정리하는 동안에 이 연구가 음식으로 보충하는 비타민 C가 아닌 영양제에 의한 보충이란 것을 더 짙게 알게 되었다. 정리하는 도중에 알게되는 것이 너무 늦게인 중대한 실수를 범했지만 처음에 내가 가졌던 생각과 같이 우리가 배우는 학문은 한가지에 국한되어 독보적인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실용적인 학문과 결합하여 더 빛을 발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 논문을 통해 내가 영양학도로써 행해야 할 일들을 깨달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 비타민 C는 당뇨병구제에 도움을 주는 것을 알았기에 임상적으로 치료를 하는 동시에 식품의 비타민 C에 관해 더 연구를 해보고 응용해 보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비타민 C,   당뇨병,   혈당,   혈청지질,   인슐린 비의존형,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