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명이란 전략 결정과 이에 관련된 사항을 조직원들에게 모두 설명해 주는 것이다. 이는 자신들의 의견이 회사에 수립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회사에서 어느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느끼게 된다. 결국 3E원칙은 조직원들에게 스스로 참여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공정한 절차가 잘 성립된다면 조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스스로 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하여 결과적으로 훌륭한 인적자원을 얻게 되고 그로 인해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지금까지는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만약 어떤 기업이 블루오션 창출이 뛰어난 것을 보고 그것을 모방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또 레드오션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책에서는 이를 모방 차단 장벽을 만들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 결국 거의 모든 블루오션 전략은 모방될 것이다. 결국, 영원함은 없고 우리는 가치혁신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전략 캔버스를 통해서 말이다. 전략 캔버스를 그려보았을 때 우리를 모방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리와 비슷한 가치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그 때가 바로 또 다른 블루오션을 창출해야 할 때인 것이다. 결국 영원한 블루오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블루오션이었던 그 시장마저도 경쟁이 심화되어 붉은 색으로 물들게 되고 결국은 레드오션으로 변하고 말 것이다. 결국, 레드오션이 사라지는 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레드오션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조차도 블루오션만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또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레드오션은 꼭 필요한 존재이다. 사람도 그렇듯이 혼자서 발전해 나가는 경우는 드물다. 경쟁을 통해서 성장을 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블루오션만으로도 발전이 이루어질 순 있다. 그러나 경쟁이 있다면 조금 더 빠른 성장이 있겠지. 이런 면에서 우리는 그 어떤 한 전략만이 더 우수하다고 하며 그것에 치우쳐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현대 사회가 블루오션을 많이 원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이는 이미 레드오션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 우리는 어떠한 한 전략만을 세우려 하지 말고 레드오션이 자리 잡혀 있는 우리 사회에서 블루오션이란 개념을 이용해 또 다른 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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