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지관과 천태지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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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하지관과 천태지의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들어가기 전의 심호흡

2. 왜 천태지의인가?

3. 지의는 누구인가?

4. 지의 당시의 시대적 배경

5. 천태사상에 대한 소고
1) 圓融三諦說
2) 一念三千說

6. 천태 사상에 대한 특징
1) 법화경의 사상
2) 법화와 화엄의 차이

7. 어떻게 수행하라고 하는가?
1) 四種三昧
2) 25방편
3) 十境
4) 십승관법
'
8. 천태사상과 다른 종파와 선과의 연관성
1) 화엄종의 실천법에 보이는 천태지관
2) 선종과 천태지관
3) 『선종영가집』과 천태 지관

9. 한국에서의 천태사상
1) 大覺國師 義天
2) 고려불교에 있어서의 천태종

10. 만남의 뒤안길에서

※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계혜능 이래의 전통적 선종을 고수한 승려들이 자신들을 조계종(曹溪宗)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따라서 12세기에 들어가면서 불교계는 교종의 화엄종과 법상종, 선종의 천태종과 조계종으로 재편되었다. 의천의 천태종은 귀족적이어서 지방민과 일반인에 대한 종교적 관심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한 특색이다. 또한 5교판에서 제일 하위인 인승(人乘)에 유교를, 그 위의 천승(天乘)에 도교를, 그리고 그 위의 나머지 성문성(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에 불교를 각각 둠으로써, 불교의 우위하에 유교와 도교를 포섭하려는 의식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0. 만남의 뒤안길에서
천태지의는 초기에는 '선바라밀'에 모든 수행법을 종합하였으나 후기에는 '지관'을 중심으로 체계화하였다. 특히 그의 지관사상은 30대 후반부터 40대에 걸친 천태산 시기의 華頂降魔이후에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만년에 『마하지관』을 강설함에 이르러 그의 지관사상과 실천은 비로소 완성된 체계를 갖추었다.
『마하지관』은 누구나 일상의 어느 경계에서나 철저하게 지관을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뿐만 아니라, 또 한편으로는 온갖 경계와 그것을 다스리는 처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불법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止觀이라는 언어표현이 선정과 지혜의 균등을 강조하는 천태의 종지를 정확히 나타낸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천태에서의 '지관'이란, 정혜균등에서 더 나아가 교관쌍수의 의미까지 내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의는 '원만한 깨달음을 단박 이루는 지관법(圓頓止觀)을 설함에 있어서도 결코 자신의 수행 체험만을 표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반드시 경론에서 그에 대응되는 구절을 의지하여 구체적인 언설로 보였다.
) 『마하지관』권3上(대정장46,P26b)에, "이러한 해석은 철저하게 마음을 관하는 실천 가운데서 나온 것이며, 결코 경을 읽어서 뽑아낸 것이 아니다. 단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고 믿음을 키워주기 위하여 경전에 부합되는 부분을 뽑아 인용하여 설명할 따름이다.(如此解釋 本於觀心 實非讀經安置次比 爲避人嫌疑爲增長信 幸與修多羅合 故引爲證耳)"라고 한다.
그것은 곧 깨달음에 이르는 실천법은 문자나 언설에 갇히지 않지만, 붓다의 가르침이 담긴 경전이나 논서는 그 안내서이며 증명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뜻에서 『마하지관』권1上에서는 원돈지관의 經證으로서 『화엄』·『유마』·『반야』·『법화』등 온갖 경전의 頓覺법문을 들고 있다.
천태의 실천법에 대한 또 하나의 흔한 지적은 '법문이 너무 복잡하게 설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원돈지관의 구체적 행법인 十境十乘의 관법은 그 이름만으로도 행법이 간단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이런 방대한 법문을 시설함은 갖가지 다양한 상황에 처한 수행자의 온갖 상황을 고려하려는 자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곧 알 수 있다.
그 중 십승관법은 圓敎만의 수행법이 결코 아니다. 『법화현의』를 비롯한 많은 저술에서, 십승관법은 불교 외의 다른 실천법과 구분하는 잣대이며 불교 내에서도 치우침 없는 바른 수행의 지침으로 설해진 교설이다. 十乘의 "승"이란 『법화경』의 크고 흰 소 수레처럼, 타기만 하면 신속하게 반드시 깨달음으로 이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깨달음으로 이끄는 것은 아무리 법 높은 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주장하는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뜻에서 지의는 십승관법을 제시하였고, 그 중 원돈지관의 행법으로는 열 가지 경계(十境)에서 열 가지 관법(十乘觀法)을 적용하도록 시설한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이 십경십승의 모든 수행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근기에 따라 각 경계마다 열 가지 관법을 닦는 정도가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마하지관』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의 과정마다 점검할 수 있으며, 지도자는 이 내용에 의거하여 배우는 이에 가장 알맞는 실천법을 제시해줄 수 있다. 이것이 지의가 설한 원만한 실천행법의 구조이다. 이런 이유로, 지의가 설한 실천행법은 번쇄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근기와 상황을 배려한 구족한 실천법인 것이다.
위와 같은 천태 지의의 지관법은 이후 중국불교 각 종파의 수행법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현수 법장이나 원효가 『기신론』의 지관을 해석하면서 천태의 지관법에 전적으로 의지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 화엄종의 징관과 종밀도 모두 方等이나 법화참법을 행하기에 힘쓰고 천태지관을 배웠다. 이처럼 화엄가라 할지라도 수행의 측면에서는 사실상 천태에게 의지하였는데, 禪敎一致를 주장한 종밀은 『원각경』을 해석하면서 좌선방법을 『천태소지관』에 전적으로 의지하였다. 마찬가지로 선종에서도 여러 坐禪儀의 효시라고 하는 4조 도신의 좌선의 방법과 교설은 『천태소지관』과 유사한 점이 많다.
이처럼 천태의 지관 수행은 한 종파의 수행법을 넘어서 모든 불교 수행을 대표하며 온갖 행법을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敎學과 禪定, 文字와 觀行이 中道的으로 통일되어 있는 천태의 원돈지관은 불교 수행의 옳고 그름을 가름하는 기준으로서 모자람이 없다고 할 것이다.
천태의 마하지관을 공부하면서 왜 부처님이 49년 동안이나 수많은 방편을 설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각각 다른 근기의 후학들을 위해서 하나라도 모자람 없이 더 살피고 경책하려는 배려였음을...
요즘은 그런 곡진한 말씀을 해 주는 선지식도, 또한 간곡히 목말라 하며 청하는 후학도 퍽 드문 것 같다. 하지만 마하지관을 공부하면서 너무나 위대하고 자상하신 잔소리쟁이 천태스님같은 선지식의 정겨운 걱정의 말씀이 오늘 새삼 그리웁다.
※ 참고문헌
천태지자 술,김무득 주석,『대지관좌선법1,2,3,4』운주사,1994.
타무라시로우,우메하라타케시,이영자옮김『천태사상의 사상』민족사,1989.
김무득,역주『지관좌선법』경서원,1982.
불교문화연구소편,『한국천태사상연구』동국대학교출판부,1983.
오지연,『천태지관이란 무엇인가』연기사,1999.
오지연,「천태지의의 원돈지관의 연구」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석사학위논문,1998.
최기균,「천태의 一念三千說의 연구」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석사학위논문,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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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22
  • 저작시기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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