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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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오브 락”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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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학생의 취향에 맞춰 교과 방향을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물론 취향을 고려해 교육 방식을 변화하는 과정이야 적극 찬성이지만 취향적으로만 따라간다면 소위 대중을 이끌어야할 예술 지향의 음악은 대중으로부터 외면 받고, 대중은 접해보지도 않은 음악에 대해 취향 문제를 언급하며 새로운 문화적 체험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나는 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고전 음악에 대해 특별한 관심도 갖지 않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렛츠 브라보 뮤직’이라는 게임(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음악 게임)을 접하고 클래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나는 학교 음악 교육이 내가 접한 이런 게임과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일반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접하기 힘든 음악을 제공해주는 창구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그 방법이 기존에는 비단 강압적이고, 주입식이었다고 판단한다면 그 방법을 위에 제시했던 것처럼 보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헨델의 오페라를 소개하기 위해 파리넬리(이 영화는 좀 야한가?), 혹은 플라워의 노래 전주에 속하는 ‘울게하소서’를 이용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설명하기 위해 신화의 ‘TOP’를 이용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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