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종교개혁의 원동력

소개글

루터 종교개혁의 원동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교회에 대한 불만

Ⅲ. 개혁론자의 세 그룹

Ⅳ. 루터의 깨달음

Ⅴ. 공개 토론

Ⅵ. 맺음말

본문내용

독일에 번져나갔다.
알베르트 뒤러 못지 않은 화가 한 사람이 그 당시 아직 이름도 없던 승려 루터에게 그 의견에 동의한다는 징표로 목판화와 동판화의 몇 가지를 만들어 보내주었다. 분노한 민중의 폭풍 같은 열화는 루터를 숨 가쁘게 만들었다. 그는 그들이 단숨에 하늘을 향해 돌격하며 세상에 불을 지르고 소란을 피우는 일만 바라보게 된 것이다. 사건의 영향이 크면 클수록 또 더 많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그의 이론을 받아들이면 들일수록 그 만큼 더 세계사적 투쟁의 수위는 점점 더 높아만 갔다. 민중의 찬송가 소리는 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만 같았다. 신학자이면서 목회자인 루터의 양심에서 나온 단 한 번의 행위 다시 말해 성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시작한 단 한 번의 해석이 이렇게 번져나갔다. 이것은 그가 의도한 것도 아니요, 또 예상했던 바도 아니다. 그의 행위는 세계사의 흐름에 반전의 계기가 되었다.
Ⅵ. 맺음말
이 문제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루터는 자기의 신앙에 따라 독자적인 길을 밟았다. 신의 자비에 관한 문제 그리고 신의 용서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이 그가 굴방 토굴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다. 이것은 원칙적인 것도 아니요, 면죄부 판매와 관련된 내용도 아니다. 그러나 그 깨우침에 따라 놀라울 만큼 명백하게 부당한 면죄부 판매 조치에 신학적 이론(異論)을 제기한 것이다. 후기 중세 교회의 총체적 구원론이 갖는 결정적 요소에 일침을 가한 것뿐이다. 그 핵심은 한 인간의 회생은 그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임으로서 그의 구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혼의 거듭남은 신의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보상받는 그 무엇이 아니다. 의(義) 와 회개( 悔改)는 문제는 필연적으로 다른 문제도 깊이 파고들게 되었다. 성자숭배, 그리고 면죄부 판매에 대해서도 비판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숨을 죽이고 있던 민중이 뜻밖의 호응으로 너무도 광범위하게 번져나갔다. 루터 공격의 화살이 역사적 비중을 띠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떠오르는 시대의 종교개혁으로 치닫게 되었다. 개인적 신앙체험이 세계사적 사건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리하여 그는 사실상 신학의 오묘한 경지로 나아가는 혁명적이고 실제적인 접근을 하고 있었다. 후일 면죄부 판매가 시작되어 그 진의를 감정받고자 하는 민중을 향해 그는 그 면죄부 판매를 거부한 것이다. 그는 세계사적 사건을 획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이 사건에서 권력을 잡기 위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아니했다. 그는 평생토록 외면적 권력에 상당한 경멸감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가 보기에 그는 잔인한 권력 수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천재였고 실제로 그랬다. 그의 모든 행위는 이 세상에서 드러내는 신의 섭리에 대한 신앙이 전부였다. 그가 진리인식의 지평에 맞추어 살아감으로써 그 자신 위대한 역사적 길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요약하면 한 개인의 신앙체험에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 하겠다.

참고문헌
Benzing, Josef: Lutherblibliographie. Baden-Baden. 1966
Hermann, Horst: Martin Luther. Munchen. 1983
Junghans, Helmar: Wittenberg als Lutherstadt. Berlin. 1982
Wohlfeil, Rainer: Einfuhrung in die Geschichte der dt. Reformation. Munchen.1982
Zweig, Stefan: Triumph und Tragik des Erasmus. Fischer. 1981
이영수:『루터의 신앙과 투쟁』이문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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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종교,   개혁,   종교개혁,   구교,   신교,   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