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제도와 대안교육의 관계 논하기

소개글

공교육 제도와 대안교육의 관계 논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공교육
1. 공교육의 의미 및 기능
2. 공교육제도
3. 공교육제도의 위기

Ⅱ. 공교육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 -대안교육
1. 교육민영화
2. 학교 선택권 - 차터 학교 운동
3.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4. 대안학교

Ⅲ. 대안교육에 대한 고찰
1. 대안교육에 대한 평가
2. 공교육 및 대안교육에 대한 나의 고찰

본문내용

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 내에서 받아들여지는 여러 가지 여건들과 그 학생간의 괴리감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의 사회에 재적응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대한 학교의 경우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만큼, 재정 지원 또한 없기 때문에 학교 재정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학교 자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듦으로 해서 오히려 공교육보다 질적으로 떨어진 교육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로부터 받는 등록금 형태의 돈으로 학교 재정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고비용의 교육이 될 수 있다. 또한 교사의 확보, 재교육 등의 문제가 있는데, 대안학교의 교사들은 자율적인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을 것인지, 교사의 자질 등에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물론, 대안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2. 공교육 및 대안교육에 대한 나의 고찰
사실 이번 레포트를 하기 전까지 ‘대안교육=대안학교’, 어렴풋이 들은 간디학교와 같은 대안학교만이 대안교육의 전부인줄 알았다. 하지만 대안교육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그러한 대안교육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공교육의 형성과 발전, 또 현재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현 시점까지 알아보면서 내가 그동안 교육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했었나를 깨닫게 되었다. 사실 모든 자료를 펼쳐놓고, 재구성하면서 내 머릿속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많은 사실들은 정리가 되었지만,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그래서..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의문이 마구 든다.
나름대로 공교육의 문제점들은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 교육들을 알아보면서 그 긍정적, 부정적 결과를 정리해 보았지만, 그렇다면 당장 우리나라에서 지향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쩜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나라는 사실 공교육체제가 아주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데다가 그것들을 한순간에 바꾸는 것 또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안교육에서 긍정적이라고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것 또한 많은 고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또 아직까지 공교육에 대안교육의 장점들을 도입하기에는 공교육체제에서 갖추어야 할 것들이 아직 많다.
가장 옳은 정답이 될 수 있는 것은, 대안교육 자체를 인정하되, 각각의 교육은 상대적 교육 (즉, 공교육의 입장에서는 대안학교, 대안교육의 입장에서는 공교육)의 장점을 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닌 것임을 알기에 이것은 우리 사회 자체가 변화되어야 가능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라는 것은 교육을 담당하는 별개 기관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사회 내에서 이루어질, 사회와는 별개로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사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자체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궁극적인 변화로서는 ‘인간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가 된다면 당연 입시위주의 교육구조도 없어질 것이고(극단적일 경우), 사람을 중시하는 즉, 학생 개개인을 중요시하여 획일적인 교육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교육형태로 변화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은 내 머릿속에서만 실현될 장밋빛 생각이란 것을 안다. 이어져 오던 많은 관습 등을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변화 없이 이대로만 나가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난 여러 종류의 대안교육의 인정을 긍정하는 바이다. 국가는 대안교육의 여러 형태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대안교육이 교육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교육에서 보듬을 수 없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안교육을 찾아가는 것은 그 학생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고, 막을 수 없다. 하지만 공교육의 입장에서는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인 지식을 가르칠 필요성도 있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교육적 기회를 평등하게 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공교육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공교육을 떠나 대안교육을 찾는 아이들을 가로막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못하다. 공교육은 최대한 대안교육을 인정해주면서 공교육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말로 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재정적인 문제일 것인데, 이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교육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대안교육을 인정함으로 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교육의 평등성과 자유성간의 딜레마이다. 교육은 누구나가 평등하게 그 기회를 부여받아야 하고, 그 결과 평등해야 한다. 이는 공교육의 이념에서 나온 것 일터, 이는 분명히 중요하다. 계층 간의 격차가 커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이 교육의 평등은 더없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육의 자유성 또한 무시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의 평등성을 강조하다보니 학력 저하현상이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리고 공교육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대안교육을 찾아감으로서 자신의 교육권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권은 중요한 것이다. 단지 이러한 자유권이 그 자유를 선택함에 있어 학생의 자유의지에 의해서가 아닌, 경제적 여건, 사회적 환경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문제가 될 뿐이다. 다시 말해 교육의 평등성과 자유성은 둘 다 공존해야 하고, 상호 협력 및 보완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할 것인데, 특히 경제적 여건 등에 의해 자신의 교육의 자유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쪽을 위해서는 국가는 적절한 지원이나 특별한 공교육적 서비스를 통해 충당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김명신(2003). 대안교육 어제-오늘-내일. 문음사.
이선숙(2001). 대안학교와 학생들의 생활이야기. 교육과학사.
황원철, 김성열, 고창규(2004). 공교육 이념제도개혁. 원미사.
여태전(2004). 간디학교의 행복찾기. 우리교육.

키워드

교육사회,   공교육,   대안교육,   대안학교,   교육민영화,   자립형사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