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형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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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본 론-Ⅰ. 신어(新語)란 무엇인가?
1. 신어의 개념에 대한 정의
2. 신어의 생성 원인과 유래
3. 신어의 분류
Ⅱ. 국어 단어의 구조
1. 파생어에 의한 신어 생성
2. 복합어에 의한 신어생성
Ⅲ. 밖에서 들어오는 새말
1. 한자어와 영어
2. 일 어
3. 서구어
Ⅳ. 새로 만들어진 말들의 구성
1. 자연발생적 조어
2. 계획조어

본문내용

변적 의미를 가진 반면, ‘태양’, ‘금성’ 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학술어로 쓰인다. ‘볕이 따갑다’, ‘마루에 볕이 들었다’ 하는 뜻으로 ‘해가 따갑다’, ‘마루에 해가 들었다’ 라고는 하지만 ‘태양이 따갑다(그래서 살갗이 타다)’, ‘마루에 태양이 들었다’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샛별같은 아기의 눈동자’을 ‘금성같은 아기의 눈동자’라고는 하지 않는다. 이것은 아마 원래 일상어가 아니었던 한자로 된 말이 덜 익숙하고 설어서 다의화(多義化)하지 않은 까닭에 그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하면 우리 국민들의 외래어에 대한 인식은 진부한 표현에 대한 대체표현, 좀 더 정확한 표현, 특히 현학적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우리말이 지닌 친숙성을 대체 할 만한 표현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Ⅳ. 새로 만들어진 말들의 구성
앞에서 우리는 신어에서는 고유어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외래어, 즉 한자어 서구어 일어 등의 유입으로 인하여 나타난다고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외래어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는 신어들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가, 계획적으로 발생되어진 것인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남기심 선생의 논문 남기심, 『새말의 생성과 사멸』, 이기문,『한국어문의 제문제』
을 바탕으로 신어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과 계획적으로 발생된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1. 자연발생적 조어
자연발생적 조어는 조어의 주체가 누구인지 분명하지 않으며 스스로 널리 퍼지는 힘을 가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고유국어로만 된 것
고유국어로만 된 것은 빈도가 높아가는 조어법으로 고유국어로 새말을 만들어가는 경향이 커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예)덮밥(어간과 명사가 복합한 말), 휘청이다.(‘휘청휘청한다’ 의 어근과 ‘-이다’를 붙여서 만든 말), 그(제삼인칭 대명사), 그녀(특정 개인에 의해서 쓰이기 시작한 말이지만 공감되었기 때문에 쓰이기 시작하여 통용됨)
2) 한자어로만 된 것
한자어로만 된 것은 국어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말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자조어가 많은 까닭은 뒤에 ※참고에서 참조
.
예)고속도로(高速道路) , 고가도로(高架道路) ,졸업여행(卒業旅行)
3) 영어로부터 들어온 말로만 된 것이다.
영어에는 없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말 예)에그프라이(egg fry), 오페라밴드(opera band)
영어의 파생법을 적용하여 만든 것 예)엑스펜더
영어를 단축 복합한 것 등이 있다. 예)코오롱(korea + nylon)
4) 이들이 서로 섞여서 된 것이 있다.
고유국어와 한자가 어울려 된 말 예)맞춤법, 외국사람, 생쌀
고유국어나 한자와 기타 외래어 기타 외래어에는 일어는 포함되지 않는다. 일어 안쓰기, 일어 몰아내기 운동의 결과로서 일어를 재료로 사용한 새말은 나타나지 않음
가 어울려 된 말 예)코트깃, 빵집, 버스표, 파티복
2. 계획조어
정책적으로 만들어진 계획조어의 경우 대개 국어순화 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로 고유어가 사용되며, 한자말일지라도 아주 익어서 고유어처럼 된 것들이 재료로 쓰인다. 먼저 계획조어에서 수용의 정도에 따라서 어떤 동기가 주어져서 대체로 수용되어진 말들과 수용되어지고 있는 과정에 있는 말들 그리고 수용되어지지 않은 말들로 구분할 수 있다.
1) 어떤 동기에 의해 그대로 수용되어진 말들
일정한 의도 아래 새로 지어진 새말들로서 이미 생명을 얻어서 자리를 굳혔거나 거의 완전한 생명을 얻어 대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말들이다.
개화기 이후의 국어 연구가들에 의해 지어진 말
예)한글, 낱말, 홀소리, 닿소리, 마침표, 쉼표
일어를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지어낸 말
예)책꽂이(혼다데), 통조림(간스메), 가락국수(우동)
2)계획조어가 수용되어지는 과정에 있는 말들
계획조어가 언어생활에 침투하여 생명을 얻어가는 과정에 있는 말들로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만들어 낸 말이 이에 해당한다.
예)달리기(競走), 별자리(星座), 모눈종이(方眼紙), 알림(通知)
3)수용되어지지 않은 말들(실패사례)
일본식 한자어이지만 일본말로 말하지 않고, 우리말의 한자어를 읽듯이 말하는 까닭에 대중에게 이 말들이 일어의 잔재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사용된 경우
예)주문-쥬몽(注文)-, 입구-이리구찌(入口) (마침, 들목으로 제안되었음)
새로 만들어진 말에 문제가 있는 경우
새로 조어된 말이 내포하는 뜻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
예)手當(수당)→덤삵 :‘삯’은 육체노동에 대한 대가, 농사일에 대한 대가의 뜻을 내포. '수당'은 주로 정신노동의 대가라는 뜻이 내포되어 상반됨.
조어방식에 무리가 있는 경우
예)潔癖(결벽)→깨끗버릇 : 불가능한 조어 방식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버릇'은 명사와 복합하는 예만 있고, 또 '깨끗'이 달리 복합어를 이룬 예가 없어 자연스럽지 않다.
새로 만들어진 말이 그것이 대체해야 할 말보다 길이가 긴 경우
예)審問(심문)→살펴물음 : 대체말이 길어져서 불편함이 있고, '審問'은 죄인을 연상하게 하는데 '살펴물음'은 그렇지 않다.
※참고 - 한자조어가 많은 까닭
① 글자 하나하나가 하나의 형태소, 어느 것이나 거의 자유롭게 서로 합해서 복합어의 형성이 가능. 특히 국어의 어휘가 배의성이 강해 국어에 쉽게 수용.
② '동사+목적어', '주어+서술어', '부사+서술어'와 같은 통사적 구성이 간단하게 두 음절 정도의 낱말이 될 수 있다. '-하다'를 붙여 용언으로, 그대로 체언으로도 쓸 수 있어 품사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편리.
③ 고유국어의 어휘는 일상 용어로 많이 쓰인 것일수록 그 중심적인 의미 외에 여러 가지 주변적(정서적 의미를 포함)가 붙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을 나타내기 위해 복합어의 구성 요소로 쓰기 어렵다.
그러나 한자는 우리 생활 의식과 밀접하지 않아 자유롭게 새말을 이루는 데 쓰일 수 있다.
④ 한자어가 쓰인 문장과 그와 같은 뜻의 고유국어가 쓰인 문장의 전체 길이와 비교하면 별 차이가 없지마는 낱말 하나하나로 보면 한자어의 길이가 짧아서 편리 할 때가 있다.
⑤ 현학적 표현 심리 작용
☞ 고유국어의 조어를 위축시켜 그 발전을 저해, 현재 대부분의 새말이 한자로 조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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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07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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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5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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