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도자 모델연구

소개글

스포츠지도자 모델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기초적 배경
2.리더십에 대한 연구
3. 스포츠 지도자의 역할
4. 효과적 스포츠 지도자
◆ 유명 스포츠 지도자(1): 거스 히딩크 ◆
◆ 유명 스포츠 지도자(2): 캔 카터 ◆

결론

본문내용

들썩하게 만든 고교 농구 코치 켄 카터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고교 농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남루한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는 켄 카터(새무얼 L 잭슨)는 어느 날 모교인 캘리포니아 주 리치몬드 고교의 농구 코치를 맡게 된다. ‘대쪽’ 같은 성격의 그는 이 가난한 동네의 학생들이 가진 뿌리 깊은 패배의식을 씻어내기 위해 운동과 학업 모두에서 승리할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농구 성적에 비해 선수들의 학업성적이 약속한 수준에 못 미친다. 그는 학교 농구장을 전격 폐쇄해 전 미국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른다.
이 영화는 2000년 ‘캘리포니아 주 최고의 코치 상’을 받고, 시티플라이트 뉴스매거진으로부터 그해 스포츠 부문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미국인 10명’에 선정된 켄 카터에 대한 내용을 소재로 한 영화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켄 카터 코치 재단’을 설립할 만큼 미국 교육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가 된 인물이다.
그는 선수들이 무엇보다 농구실력을 쌓는 것 이외에 학업적인 면과 생활적인면도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수업 시 교실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공부할 것을 지시했고, 경기장에 나올때 정장차림으로 나오게 함으로써 마음가짐을 바로하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C+이상의 성적이 나오지않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다른 이들이 비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애기하곤 했다고 한다.
“나는 학생들이 농구를 잘 하는 것 이상의 무엇을 원한다. 교실에서 맨 앞자리에 앉고 경기장에는 정장을 하고 나오도록 하는 이유는 그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나 스스로 아주 진지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라는 뜻에서다. 진정한 승자(winner)는 남을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겸손하며, 승리가 팀워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안다. 친구 간에도 말끝마다 ‘서(sir)’란 경칭을 붙이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철학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하루 1%씩만 좋아지도록 노력하라. 그럼 100일 뒤에는 100%가 향상된다’는 것. 다른 하나는 ‘평균(average)에 만족해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거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안전한 가정에서 자라난 것에 대해서도 항상 인간적으로 대함으로서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었다. 하지만 그들의 태도에 대해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농구 연습장 문을 폐쇄시켜 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는
“내가 체육관 출입문을 자물쇠로 꽁꽁 걸어 잠그기 전에 고심했던 것은 이런 것들이다. 첫째, 이 일로 선수들이 공부 습관이나 학교에서의 태도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스스로 깨달을 것인가. 둘째, 아이들은 내가 정말로 그들의 미래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해서 이런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까? 진정한 교육이란 성공으로 가는 열쇠 같은 거다. 나는 그들의 품성이 기본적으로 어떠한가를 살피고, 그 다음엔 역경에 직면할 때 이를 견뎌내는 모습과 능력에 주목한다.” 라고 그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준 인물이다.
물론 영화로서의 어느 정도 각색은 있었겠지만, 코치카터에 나타나는 캔 카터의 모습은 바람직한 스포츠 지도자의 모습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유명 지도자들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스포츠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간단하게 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도자를 통해 깨달은 것은 모든 지도자들을 같은 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좋은 스포츠 지도자들의 공통적인 모습은 소신과 중용의 자세, 강한 추진력과 전문적 지식, 그리고 선수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을 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그들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스포츠 지도자에 대한 완벽한 모델 제시란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여러 좋은 지도자의 예를 해 본 결과 좋은 스포츠 지도자의 조건에는 성적 자체에 급급하거나 강압적인 훈련을 강요하기 보다는 진정으로 피지도자들을 배려하고 더 넓게 '교육'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훈련과 전략적인 문제에 있어서 과학적인 접근과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우선 '운동'을 가르치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그들 자체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그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 지도자든 다른 분야의 지도자든 누구나 승자를 좋아하며, 이미 자신을 증명해 보인 사람을 믿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반면 아직 증명되지 않은 사람을 믿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이야말로 동기유발의 핵심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성공하기 전에, 아니 심지어 상대방이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을 때 믿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지도자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고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장점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다. 그들이 가진 장점에 대한 강조는 이러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게 된다. 잘못한 것은 지적해 주되 잘한 것은 칭찬해야 한다.
세 번째로 지도자는 그들이 실패할 때 자신감을 불어넣어야한다.
인생이 으레 그렇듯이 처음 한 두 번은 실패할 수 있다.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작은 실패와 좌절에도 손쉽게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있다. 이럴 경우 그들의 실수나 부진한 성과에 상관없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어야 한다.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성공은 없다. 전설적인 홈런왕이자 동시에 가장 많은 삼진 아웃을 당한 사람 중의 하나인 베이브 루스의 “스트라이크 아웃을 두려워 말라.”는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지도자라면 다른 사람이 내일을 바라보고 큰 꿈을 꾸도록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더 멀리 바라보고 더 높은 수준의 삶을 꿈꾸게 하는 방법은 바로 그 사람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다.
로보트 루이스는 “꿈과 잠재력의 실현이야말로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을 신뢰한다면 그들은 잠재력을 실현하고 지도자는 진정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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