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혁명 또는 청교도 윤리는 자본주의 발전의 원인인가, 아니면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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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 혁명 또는 청교도 윤리는 자본주의 발전의 원인인가, 아니면 결과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이다. 그리고 프로테스탄트의 신교가 확립하게 된 것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에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의견에는 수긍이 간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자본주의 발전 과정에서 종교적 요인을 너무 협소하게 보고 있다. 근세의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우 기계가 발달하고 신분제가 문란해지고 화폐 경제가 발전하는 등 봉건적 관계가 점차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싹을 틔웠다. 하지만 이는 서유럽과 같이 자본주의로 발달하지는 못하였다. 당시의 우리나라와 중국과 같은 동양은 청교도 윤리의 보편화 이전의 서유럽과 같이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며, 돈이나 현물과 같은 것은 낮은 차원의 목표로 생각하고, 부와 자본의 축적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마르크스는 역사적 변화, 사상의 변화를 경제적 요인의 결과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경제적 조건과 사상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것이지 후자가 전자에 일방적으로 의존해 있지는 않다. 모든 기계와 모든 사회적 조직을 포함한 경제체제가 어느 날 파괴되었는데 기술적 과학적 지식만은 보존되었다고 상상해보면, 그것은 과히 오래 걸리지 않아 재건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지식은 사라지고, 물질적인 것들만 보존되었다고 상상해 보면, 이것은 문명의 모든 물질적 유적의 완전한 소실로 인도될 것이 자명하다. 이는 마르크스주의 자체의 역사가 이와 같은 과장된 경제주의를 명쾌하게 반증하는 것이다.
) 칼 R. 포퍼/이명현 옮김, 『열린사회와 그 적들Ⅱ』(민음사), 156:23-157:2
역사 자체에는 아무 의미도 없다. 역사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이 부여한 의미이다. 역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수동적으로 끌려가야 할 역사의 의미나 법칙은 없다. 역사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우리는 역사 자체가 지닌 법칙과 의미가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예언하려고 하는 대신에 우리가 역사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 칼 R. 포퍼/이명현 옮김, 『열린사회와 그 적들Ⅱ』357:22-27
칼 포퍼의 말처럼 <실제로 일어났던 것과 꼭같은 과거>의 역사란 없다. 오직 역사적 해석이 있을 뿐이며, 어느 해석도 최종적일 수 없다.
) 칼 R. 포퍼/이명현 옮김, 『열린사회와 그 적들Ⅱ』(민음사) 368:6-7
청교도 윤리와 자본주의 발전과의 관계에 대한 막스 베버와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상반되는 견해 역시 바로 이러한 것으로 역사에 대한 여러 해석인 것이다.
하지만, 몇 안되지만 막스 베버와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저작을 읽고,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종합하여 두 견해 중 한가지를 선택하자면, 나의 견해는 청교도 윤리는 자본주의 발전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 참고 문헌
* 막스 베버(1920)/박성수(198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문예출판사)
* 프리드리히 엥겔스,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 그리고 독일 고전 철학의 종말』
* 칼 마르크스, 『정치 경제학의 비판을 위하여』
* 칼 포퍼/이명헌 옮김, 『열린사회와 그 적들Ⅱ』(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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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07.21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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