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프레이리의 교사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문제 제기 및 머리말

II. 책의 구성 소개

III. 핵심 내용을 항목화 해서 요약

IV. 각 항목에 대한 개인적 견해 피력

V. 교육자로서 산다는 것.

본문내용

음들을 통해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왔던 것들을 새삼 다시 물어가며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프레이리가 말하던 문제 제기식 교육과 교육실천은 이렇듯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그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내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교육현장에서 철학하기. 그것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과의 관계를 보다 인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인간의 기본 문제에 대하여 해답을 얻기 위하여 끊임없이 사고하고 행동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함께 변화 해 가는 과정 말이다.
비록 지금의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신뢰와 대화보다는 평가로 이루어져있다. 1년이 멀다하고 여러 교육 행정가, 이론가들에 의해 수없이 대안이 제시되고 발표되었지만 교육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들이 주체가 되지 못했기에 계속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프레이리는 서로를 존중하는 열린 형태의 민주적 관계를 제시하였지만 그에 앞서 선행될 것은 교사와 학생들의 주체성 확립과 그들 스스로 행동 양식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대화를 통해 세심한 부분까지 서로를 이해한다면 학교 역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V. 교육자로서 산다는 것.
-책에 대한 소감
계절학기가 시작하면서부터 들고 다니던 프레이리의 10통의 편지들…….
이름만 들었었지 프레이리의 사상을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말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두세 번 읽어보고 곱씹어보지만 한 번에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다. 교사론 자체가 어떠한 지침서 같은 성격을 띠어서인지 책은 구체적인 상황에 따른 대응 방식보다 교사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하여 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다시 1부의 주제였던 교육자로 산다는 것에 대한 물음이 든다. 교사로서 세계를 살아가는 방법.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쳐야 하는 학교가 순종을 강요하고, 독립적인 사고를 막는 통제와 억압적인 시스템으로 제도화 되어는 것이 현실이다. 잘못된 학교의 모습과 더불어 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언론 역시 민주주의보다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답습하고 있다. 이런 교육적 현실 속에서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떳떳하기 위해 나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꿈을 키워가야 하는 것일까?
단순한 지식 전달자로서 교사가 아니라 학습자를 해방시키는 사람으로서 교사가 되기 위해서 나는 깨어있는 교육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프레이리가 말하던 인간의 해방은 교사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교사가 가르쳐야 할 민주주의는 개념과 이론을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해 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을 가르치고, 행동하는 참여자로서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 관련된 결정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이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이 사회에서도 일관성 있게 적용되고, 연장선에 서 있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문득 늘 프린트 물 하단에 ‘작은 힘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글귀를 넣어주셨던 국어선생님이 떠오른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한 선생님은 내가 교사가 되고자 한다고 상담을 하러 찾아갔을 때, 수많은 붕어빵이 진열된 작은 명함을 주셨었다. 내가 교사가 되고자 한다면, 적어도 학생에게 나의 생각을 주입하려고 하지는 말라고 하시면서 말이다. 교사가 되어 가르칠 것은 시대를 풍미한 거창한 사람들과 사상이겠지만 실제로 세상을 변화하게 하는 것은 내가 가르치는 다수의 학생들이 될 것이라고, 그러니까 그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행동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라고……. 정작 사대에 들어온 나는 지금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일까. 실천력이 담보된 교육철학가의 사상은 어쩌면 세상을 바꾸는 힘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가에서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끔 하였다.
프레이리는 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한번은 부딪치고 고민해 보아야할 문제에 대해 상기시킨다. 나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교사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다시금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가 제시하는 해답이 완벽한 대안이나 해결책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1950년대 브라질의 피지배층을 가르치며 구체화 된 그의 사상은 오늘날 세계 모든 곳에서 고민하고 변화해야 할 교육 현실을 일깨워주기에 모든 예비 교사들에게 그의 저서가 읽혀지는 것 같다. 비록 이상은 멀지라도 마음만은 늘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 속에 내가 포함되어 있고,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희망을 꿈꾸는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7.24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990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