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소설 연구 방법론

소개글

[국문학] 소설 연구 방법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설 장르의 연구에 따르는 난점

2. 소설 장르의 기본적 특성

3. 서사시 구성상의 세 특징

4. 저급장르에서의 동시대성

5. 서사시와 소설 - 예술적 측면에 관련된 몇 가지 차이

6. 요약 : 소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본문내용

서 존재한다.
끝으로, 소설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형상의 성격을 변화시키는 데 필수적인 이념적이며 언어적인 창의성을 획득한다.
이 모든 설명은 소설 속에서 이루어지는 개인의 형상의 재구조화에 대한 추상적이고 조야한 도식화에 지나지 않음을 밝혀둔다.
6. 요약 : 소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몇 가지 결론으로 요약해보자.
소설을 구성하는 몇몇 개별 요소들은 훨씬 이전에 존재했었고 또 소설의 뿌리는 궁극적으로 민속에서 찾아져야 하겠지만 하나의 장르로서의 소설의 기본 구성요소들은 바로 위의 시대들에 형성되었다. 이 시대들에 오면 모든 다른 주요 장르들은 이미 오래 전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벌써 노쇠했으며 거의 경화된 상태가 되었다.
소설은 서사시적 거리가 와해되고 인간과 세계 양자가 일정한 정도로 희극적 친숙성을 띠며 예술적 재현의 대상이 미완성의 유동적인 당대현실의 차원으로 낮춰지는 바로 그 순간에 형태를 갖추었다. 소설의 핵심에는 개인적인 경험과 자유롭고 창조적인 상상력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새롭고 명쾌하며 예술적 산문으로 된 소설적 형상과 새롭고 비평적인 과학적 인식이 동시에 형성되었다. 소설은 애초부터 이미 완성된 다른 장르들과는 상이한 질료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소설은 다른 혈통을 지닌다. 그리고 소설과 함께, 소설 안에서, 모든 문학의 미래가 탄생한다.
문학의 소설화는 이미 완성된 장르들에다 그들의 것이 아닌 그들과는 상이한 장르적 규범을 첨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소설에는 자신의 규범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소설은 그 본성에 있어서 반(反)규범적이며, 유연성 그 자체이다. 소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검토하며, 확립된 형식들을 재고하는 장르이다. 따라서 다른 장르들의 소설화는 그것들이 상이한 장르적 규범에 종속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반대로 소설화는 그들의 독자적 발전을 가로막는 제동장치로 작용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그리고 소설과 함께 이들을 아주 구식의 어떤 양식화된 형식으로 변형시키려는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설의 발전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소설은 오늘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 시대는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놀랄 만큼 복합적이고 심원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인간의 통찰력과 성숙한 객관성과 비평능력에 대한 요구들은 비상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의 소설의 발전을 또한 틀 짓게 될 특징들이다.

키워드

소설,   연구,   방법론,   서사시,   장편,   장르,   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