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속에 나타나는 나혜석의 여성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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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작품속에 나타나는 나혜석의 여성의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 생애 및 사상적 배경
1. 생애
2. 사상적 배경

Ⅲ. 문학작품에 나타난 여성의식
1. 시에서의 여성의식
2. 소설에서의 여성의식
3. 산문에서의 여성의식

Ⅳ. 나혜석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Ⅴ. 결론

Ⅶ.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제창하여 성해방까지 논의하였다. 이는 김일엽의 신정조관과 일맥상통하는 주장이면서 더욱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논담이다.
나혜석은 자신의 전공인 그림보다 여권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었으며 여권신장과 여성해방은 그의 신념이기도 했다. 그의 여행기인「구미유기」에서는 부녀생활과 오락기관을 소개하여 부녀생활의 시간적 여유가 바로 오락기관의 번창에 있음을 소개했고, 1년 8개월 동안의 여행기에는 수사학적 용어의 구사 없이 각국의 미술관이나 박물관, 공원 등을 사실적인 수법으로 기록하여 메모 및 집필의용을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여행기와 서구생활, 자유개방주의에 도취되어 인간의 참다운 삶을 서로 돕는 남녀평등의 가정에서 찾으려고 하였으나, 현실은 그녀의 이상은 실현되지 못한 채 자유분방한 선각자라는 이름만 남겼다. 그러나 한국 현대화 과정의 초기에 여성 선각자로 교육받고 여성해방 및 여권의식 국제적인 안목에서 활발히 활동한 업적은 세기가 지난 지금의 누구와도 가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보적이었다. 정영자. 앞의 책. 49-51p
그러나 이후「우애결혼, 시험결혼」,「이혼고백서」,「독신여성의 정조론」 등과 같이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글도 많이 발표하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 중「이혼고백서」『삼천리』. 1935. 2
에는 남편과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고, 이혼이 자신의 본의가 아니라 남편의 강청에 의해 무저항적으로 양보한 것으로 밝힌 점, 난생처음으로 당하는 충격으로 너무 치명적인 점, 이혼을 못하는 네 가지 이유의 논리성 등을 들어 자신의 이혼과 관련된 심경과 처지가 잘 나타나 있다.
“조선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게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정조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서양에나 동경 사람쯤 하더라도 내가 정조 관념이 없으면 남의 정조 관념이 없는 것을 이해하고 존경합니다. 남의 정조를 유인하는 이상 그 정조를 고수하도록 애호해주는 것도 보통 인정이 아닌가 종종 방종한 여성이 있다면 자기가 직접 쾌락을 맛보면서 간접으로 말살시키고 저작(詛嚼)시키는 일이 불소하외다. 이 어이한 미개명의 부도덕이냐."『삼천리』. 1934
나혜석의 감상문과 기행문, 논설문에서는 여성해방, 자유사상, 자아중심주의, 파리의 여성 및 외국생활의 소개를 통해 조선과의 비교된 삶의 양상, 타협할 수 없었던 사회, 제도, 인습, 가족에 대한 저항과 반발이 주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영자. 앞의 책. 56p
Ⅳ. 문학사적 의의
우리나라 여성들의 작품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1917년 11월 김명순의「의심의 소녀」가『청춘』현상문예에 3등으로 당선함으로써 출발한다. 그러나「의심의 소녀」가 30여 장 길이의 그야말로 단편인데 비하여 그보다 4개월 후에 발표된 나혜석의 「경희」는 140여 장 길이의 훌륭한 단편소설 이어서 오히려 최초의 여성작가를 나혜석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신달자, 앞의 책.
나혜석은『창조』동인들의 작품보다 1, 2년 앞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수준도 만만치 않다. 이 시기의 현상윤이나 양건식 같은 남성작가가 느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자의식과 자기 분열의 번민은 개인의 내면에서 주관적 심리의 표백으로 토로되었던 것에 비해, 나혜석의 소설에서는 그것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있기에 그 절실함은 더욱 실감 있게 전달된다. 김재용 외,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후에 여성작가들의 글들이 진부한 사랑을 소재로 하여 연애지상주의의 작품을 쓴 반면에 나혜석은 여성들이 처해있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현재의 여성문학의 시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혜석이 후대의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폐허』의 동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볼 때 그녀의 시도 소설 못지않게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나혜석은 시 4편 소설 6편을 남기고 떠났다. 적은 양의 작품만을 남겼지만 그녀의 작품 하나하나마다 우리나라의 문학사에 거론될만한 작품이므로 활발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Ⅴ. 결론
이상으로 나혜석의 생애 및 사상적 배경, 그리고 시, 소설, 산문을 중심으로 그녀의 여성의식에의 고찰 및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혜석은 여자도 사람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온몸으로 살아간 화가이며 민족주의자이고 여성해방론자였다. 자신이 내딛는 한 걸음의 진보가 조선 여성의 진보가 될 것이라는 자의식을 뚜렷하게 가지고 개인 체험을 바탕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간적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고 봉건적이고 인습적인 관념의 억압성을 드러내어 해체하는 글들을 써서 사회의 비난을 자초하면서도 시대를 앞서 살아갔던 나혜석은 이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여성이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진지하게 던지고 있다.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http://person.mct.go.kr/jsp/cul/index.jsp
나혜석의 진보적인 여성의식이 비록 그녀의 인생에서는 비극적으로 마무리 지어졌으나 현재 여성 평등을 주장하는 이 시대에 그녀의 사상 및 행동은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다.
Ⅵ. 참고문헌 및 사이트
- 권영민, 날아간 청조의 꿈-나혜석의 문학과 인간, 솔뫼, 1981.
- 김동욱, 나혜석-날아간 청조, 신흥출판사, 1981.
- 김윤식, 여성과 문학. 아세아여성연구, 1968,
- 김재용 외,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 노영희. 나혜석, 그 이상적 부인의 꿈. 한림대 한림 일본학연구 2호. 1997.11.
- 신달자. 1920년대 여류시 연구. 숙명여대, 석사논문. 1980.
- 이상경. 인간으로 살고 싶다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 한길사. 2001
- 임중빈, 김일엽 그 세계 (김일엽유문집 『당신은 나에게 무엇이 되었삽기에』 321쪽 참조),1975.
- 정영자. 한국현대여성문학론. 지평. 1988.
- 편집부. 한국 역사 속의 여성 인물(하). 한국여성개발원. 1998
- 한국여성 소설 연구회. 페미니즘과 소설비평. 한국문화사. 2000.
-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http://person.mct.go.kr/jsp/cul/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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