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와 일본아스카문화에 대하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백제문화와 일본아스카문화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공주, 부여에서 시작하는 백제 여행

3. 답사 유적지, 유물 소개

4. 백제와 일본의 관계
1)칠지도, 무령왕릉에서 살펴본 백제와 일본의 정치적 관계
2)왕인과 일본의 아스카 문화
3)일본 속,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5. 백제의 수수께끼(문화, 역사)
1)백제의 요서 진출설과 대륙 백제설
2)무령왕과 무령왕릉의 수수께끼
2)금동 대향로를 통해 알아 본 백제 문화의 미

6. 나가며

본문내용

표현되어 있다. 용이 실제로 연꽃줄기를 물고 있는데 비록 가장 밑 부분이지만 상징적으로는 최상위 개념을 보여주고 있으며 만물창조의 과정을 가장 뚜렷하게 전달해 주는 유일한 예다. 그리하여 인도적(印度的)·불교적(佛敎的)·중국적(中國的)인 것을 융합하여, 현실세계를 긍정하면서 그것을 곧 영원한 이상세계로 추구하는 여러 종교의 공통된 본질을 이 큰 향로가 기념비적으로 나타내 보이고 있다. 이 향로의 전체 높이는 62.5㎝다. 대부분의 중국 향로는 20㎝ 내외여서 백제 것이 크기로도 단연 압권임을 알 수 있다.
◈백제의 금동제대향로는 전체가 상상력의 산물이며 동시에 우주의 본질이다. 바로 그것이 도교적인 것과 불교적인 것을 환상적으로 종합하여 장엄한 우주관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고 힘찬 향로인 것이다. 백제 고유의 비례감각, 우주에 충만한 듯한 생명감, 그리고 완벽한 기술이 어우러져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향로가 이 땅에서 탄생했다.
중국에 수많은 사유상들이 있지만 백제의 사유상(국보 제83호) 하나를 당할 수 없으며, 중국에 수많은 박산향로 박산(博山)은 중국 동쪽에 불로장생의 신선과 상서로운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상상의 이상향.
가 있지만 이 하나를 당할 수 없다. 이 향로와 비교할 수 있는 중국 향로 가운데 예술성이 가장 높은 것이 하북성(河北省) 만성(滿城)의 중산왕 유승 묘에서 출토된 기원전 113년경의 금동상감박산향로다. 높이는 26㎝이다. 중국의 대표적 향로라 할 만 하지만 넓은 공간을 압도하는 백제 향로에 비하면 왜소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예술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하나의 공예품에 지나지 않아 기념비적인 백제 향로와는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백제 향로의 원류는 이러한 중국 향로이며 모티프는 같지만 백제는 그것을 높은 차원의 예술품으로 승화했다.
한국적 특성과 세계적 보편성의 융화
세계역사란 영향을 계속 주고받으면서 더욱 발전하며 독창성이 더욱 가미되며 더욱 종합되어가며 온갖 지류가 대하(大河)되어 바다에 이르듯 도도하게 흘러간다. 그런 대원리가 우리나라에서도 실현되어 위대한 결정체를 이룬 것이 국보 제78호·국보 제83호 금동사유상이며, 석굴암이며, 불국사이며, 금동대향로 등이다. 더 아름다울 수 없으며, 더 완벽할 수 없으며, 더 고매할 수 없는 것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불교미술의 원류를 인도에 두고 볼 때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일본이나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보편적 현상이다.
◈우리가 미술역사의 대원리를 파악하지 못하였기에 백제 대향로가 돌연 이 세상에 나타났을 때 우리 것이라고 선뜻 확신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우리 선인들이 그러한 보편적인 것을 추구했음을 확인하면서 한국미술 역시 인류가 이루어 놓은 위대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생각해보자. 위대한 것 가운데는 특수성과 보편성이 하나가 되어 원융을 이루고 있다. 거기서 구태여 가장 한국적인 것만을 가려내고 외래적 요소를 도외시하기 보다는 우리 문화의 보편성을 획득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더욱 잘 이해하게 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하겠다.
나가며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살았던 시간과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백제가 이처럼 아름답고 세련된 문화를 지닐 수 있었던 것은 강을 끼고 수도를 정하고 국가를 세웠던 지혜로부터 시작된 것이라 생각한다.비록 백제는 패망한 국가이지만 그들의 문화는 우리나라 문화의 원류라 칭해지고 전해오고 있다. 아름답고 우수한 문화를 가진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 보여주는 사실이다. 백제는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나라로 기억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 영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단지 옛것이라 치부해 버렸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문화민국으로 가꿔가야 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는 영토가 넓은, 인구가 많은, 석유가 많이 나는 나라가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나라라 생각한다. 높은 문화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민국의 화려한 부활을 바란다.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가 배우고 이해하고 느껴 성숙한 문화인으로서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살리고 가꾸는 길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문화 한국인이 되길 바라며 보고서를 마친다.
보고서를 준비하며 우리가 느낀 점을 훌륭히 대변해 주는 글귀가 있어 소개한다.
“백제, 그 당시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기술과 문화를 누리고 있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과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과거의 자랑스러운 전통들을 이어왔는가 하는 점이다. 그리고 얼마나 발전시켜 세계 속에 그 위상을 수립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상징할 문화적 상품, 문화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과거의 영광에 도취해 있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욱 개발,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다. 문화는 전승된다. 우리는 또 아름다운 문화를 후세에 물려줄 책임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역사가 주는 교훈이기도 하다." 박현숙 『백제이야기』 대한교과서. 1999 발췌
★ 참고문헌
강동진 『일본근대사』한길사. 1985
권해조 『일본 속의 한국 뿌리를 찾아서』. 2003.
김용덕 『일본근대사를 보는 눈』지식산업사. 1991.
라이샤워(외) 『동양문화사』을유문화사. 1993.
민두기편저『일본의 역사』지식산업사. 1983.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실록』웅진닷컴. 2004.
박현숙 『백제이야기』 대한교과서. 1999
엄기표 『정말 거기에 백제가 있었을까』고래실. 2004.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창작과 비평사. 1997
이도학 『살아있는 백제사. 휴머니스트』. 2003
日本歷史學硏究會日本史硏究會편『講座 日本歷史』(1~13), 東京大出版會, 1985.
★ 인터넷 자료
http://www.gongju.go.kr/
http://www.visitkorea.or.kr/ 
★ 신문 자료
경향신문 ‘日극우단체 ‘안티 코리아’ 사이트 급증‘ 2005년 3월 23일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6.08.06
  • 저작시기2006.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077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