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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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를 읽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 성양전투 등 전문가들의 눈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략과 전술의 풋내기인 나에게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책이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들에 대해 충실히 기록해 주었다. '활이 바꾼 세계사'의 3편인가에 나온 우리나라의 전쟁사에 관한 서술들과 여러모로 겹치는데, 겹치는 부분은 서술이 더욱 자세해서 좋고,('활이 바꾼 세계사'에서 우리나라의 전쟁사는 작은 소제일 뿐이니 당연하다) '활이 바꾼 세계사'외 다른 전쟁들에 대한 서술도 있어 더 좋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은 좋았는데 이게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저자의 추론일까 하는 점이 모호하다는 점이었다. 주석이나 각주 등을 통해 원전이나 출처정도는 적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지 몰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라는 말로 얘기를 마친 이 책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혹은 주요한 전투를 풀어내듯 전개하여 서술한 군사학에 가까운 역사책이다. 무엇보다 일반 교과서에서 한 두줄로 끝날 수 있는 부분들 까지 비중있게 다루었다. 예전에 읽었던 사대사상이 가미된 조선시대에 출간된 "동국병감"보다 주체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전투기록이라는 점에 찬사를 보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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