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춘향전 - 작품분석 및 연구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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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춘향전 - 작품분석 및 연구사 검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 줄거리 및 연구사 분석
1. 줄거리
2. 연구사 분석

Ⅲ. 작품분석
1. 춘향의 항거(抗拒)에 의미
2. 춘향과 변 부사의 관계 양상

Ⅳ. <열녀춘향수절가>의 문학사적 의의

Ⅴ.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꺾기 위해 감옥에 가두고 가혹한 형을 받게 하였다.
춘향은 아무 죄도 없이 고통을 겪게 되었으므로 변 부사와는 적대관계가 된다. 춘향이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은 늦은 가을 또는 초겨울에 해당된다. 변 부사는 연약한 춘향에게 목에는 큰칼을 채우는 옥살이를 시킴으로써 춘향은 뼈 속까지 아리는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2) 춘향과 변 부사의 역설적 관계
변 부사는 춘향에게 감당하기에 벅찬 큰 고통을 주는 악인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는 협조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변 부사가 악랄함으로 인해 도리어 춘향의 신분상승에 일조하였으므로 은인적(恩人的)관계가 성립되어 협조자라고 할 수 있다.
춘향은 이도령과의 이별로 독수공방에서 괴로움을 겪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고통이 있었기에 춘향은 이도령의 아내가 되었다. 더구나, 변 부사가 수청기생의 요구를 거절한 춘향에게 가한 육체적 고통은 극한 상황에 이르게 한 것이다. 날씨는 추워져 입사식의 고난을 겪게 되고 생물로서의 인간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치른다.
‘눈 속의 칭송은 천고절을 지켰구나, 푸른 솔은 날과 같고… 슬픈 생각 뿌리나니 눈물이요, 쉬난 이 한숨이다. 한숨은 청풍 삼고 눈물은 세우(細雨) 담아 청풍이 세우를 몰아다가 불거니 뿌리거나 임의 잠을 깨우고자.’
그러나 결국 그녀의 생활은 변 부사의 가혹한 행위로 인하여 해피엔딩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변 부사는 춘향에게 적대적 인물이었으나, 그의 음적 요소로 인해 춘향의 신분상승을 도왔다. 또한 변부사는 춘향에게 이면적으로는 협조자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춘향의 운명은 아이러니컬하다고 할 수 있다.
Ⅳ. <열녀춘향수절가>의 문학사적 의의
<열녀춘향수절가>는 지금도 널리 읽혀지고 있는 작품으로 고소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반봉건적 문학으로서 조선 시대 소설의 최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민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는 목판본(경판본, 완판본, 안판본), 활자본, 필사본(만화본 춘향가), 판소리 사설, 극본, 시나리오 대본 등 120여종이 넘는 이본이 존재하며, 여러 이본 중 <열녀춘향수절가>가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인정되고 있다.
<열녀춘향수절가>의 내용적인 면을 살펴보았을 때, 작품 속에 서술된 당시 사회상ㆍ생활상 등이 귀중한 문헌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몇 가지 부분을 살펴보면, 첫째로 신임 사또의 학정을 통해서 당시 관료들의 부패상을 여실히 엿볼 수 있고,둘째로, 권력으로 여인(비록 기생이기는 하지만)의 정조를 마음대로 유린하는 사회적 모순을 엿볼 수 있고, 셋째로,이도령의 위상, 행차상(行次狀), 춘향의 주택, 가구, 복식, 거처, 음식, 범절과 향단이, 방자, 농부들의 행동거지의 기록을 통해서 당시 각 계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전규태. 「춘향전 贅論」.『호남학연구』. 전주대학교 호남학연구소. 1993. p.24
이렇듯 사실적 소재와 배경을 설정함으로써 리얼리티를 획득하고 있고, 당대의 시대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으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Ⅴ. 결론
이상으로 미흡하나마 <열녀춘향수절가>의 연구사를 발생 및 기원에 대하여, 근원설화, 그리고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열녀춘향수절가>의 춘향과 이도령의 이별 장면이후에 나타나는 춘향의 항거에 대한 의미와 춘향과 변 부사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고, <열녀춘향수절가>의 문학사적 의의를 알아보았다.
“왜 춘향전을 읽어야하는가? 그리고 왜 연구가 되어야하는가? 춘향전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에 대한 새삼스러운 질문으로 하여금 춘향전이 끊임없이 우리와 대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우리에게 친숙한 춘향전은 결코 고여 섞는 웅덩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면서 항상 새로워지는 호수이기에, 우리 역시 이러한 능동적인 춘향전에 대하여 항상 새롭게 읽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참고문헌
김경완, 「고소설의 사상과 아름다움」. 숭실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00.
김태준, “걸작 춘향전의 출현”, 「조선소설사」, 조선어문학회, 1933
박성의「춘향전의 근원설화」. 『한국문학배경연구』. 선명문화사. 1973.
설성경 외. 『춘향전 연구의 과제와 방향』국학자료원. 2003.
전규태. 「춘향전 贅論」.『호남학연구』. 전주대학교 호남학연구소. 1993.
정하영, 『춘향전의 탐구』, 집문당, 2003.
김병국 외, 『춘향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광학술자료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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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8.29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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