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사회의 부당함과 인식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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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벌사회의 부당함과 인식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의 당위성

Ⅲ 대한민국의 학벌

Ⅳ 학벌사회인식의 이중성

Ⅴ 학벌의 부당함의 인식과 변화의 조짐

Ⅵ 마무리 하면서

본문내용

겠다.
Ⅴ 학벌의 부당함의 인식과 변화의 조짐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로 학벌 문제를 본다면 역사적으로 존재하는 학벌을 정이라고 할 때 반에 해당하는 반학벌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반은 합의 상태가 아님으로 조금 과격한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학벌이 합에 해당하는 올바른 점을 찾아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성취지위가 강조되어야 할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귀속지위적 특성을 나타내는 학벌을 부당하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보이고 있다. 우선 학벌사회를 타파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만들어 활동해 오고 있다. 그중 학사만(학벌 없는 사회 만들기)라는 단체에서는 '학벌도깨비'라는 그림을 통해 현 학벌사회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우선 간판, 서열, 파벌을 중시하는 학벌사회가 정점에 위치하면서 언론을 이를 부채질하고 공권력을 이에 힘을 실어준다. 그 본체로는 대학들을 서울권/지방, 국립/사립 순의 서열을 메긴 동문관계가 받쳐주고 있으면 이는 국가에서 인재를 관리하고자 하는 국가주의적 논리가 담긴 경쟁적 입시제도의 산물이라 하겠다. 이런 학벌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을 통해서 공교육은 부실해 지고 사교육이 창궐하게 되어 그 부담이 엄청 높아졌다. 그래서 중등 교육이 질식되고 자연히 대학교육은 부실해 졌으며 이를 통해 국가의 경쟁력은 약화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그들의 생각을 이 학벌도깨비라는 그림을 통해서 잘 표현하고 있다. 그들이 학벌이 개인의 사회적 자산이라는 점을 모르는 바는 아니겠지만 현 우리사회에서 학벌이 가지는 부당성이 그 개인적 자산의 가치를 넘어서 너무 사회적으로 구조화 된 것을 우려하고 개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학벌사회를 타파하려는 노력이외에도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에 대한 부당함을 인식하고 변화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몇 해 전 국가인권위원회가 입사지원서의 학벌과 성, 장애 등 차별적 요소를 조사한 것이다. 국가기관이 나서서 채용의 차별적 요소를 조사하기는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50명 이상 모집한 공 사기업 38곳이 대상이었다. 인권위는 이들 기업의 입사지원서를 분석, 직권으로 차별적 요소를 없애줄 것을 권고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적지 않은 기업들이 자진해서 차별적 요소를 없애겠다고 나섰다. 특히 학벌 차별의 경우 대상 기업들의 거의 대부분이 학력 사항 중 일부를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LG CNS와 SK건설, 동양매직, 한국토지공사 등 4곳은 학교 이름과 학교소재지, 주간 야간 및 본교 분교 구분 등 학력 사항을 모두 없애겠다고 했다. 인권위 서영호 차별조사2과장은 "조사 이후 대상 기업 외에 여러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자료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고 있다."며 변화를 꾀하는 일부 기업들의 채용 풍토를 전했다.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사회가 학벌보다 능력을 더 중요시함에 따라 학생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학벌만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있는 곳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채용방식이 바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입사지원서에서 학력난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입사지원서에 고졸이니 대졸이니 하는 학력 구분을 하지 않는다. 졸업증명이나 대학성적 등의 서류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단 부서배치에 참고하기 위해 전공은 표시토록 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입사한 신입사원 중에는 고졸 출신이 2명이나 포함됐다. 동양매직은 앞으로 입사지원서의 기재 양식을 지원자의 자율에 맡길 방침이다. 학력을 포함한 이력을 쓸 수도 있고 쓰지 않아도 된다. 출신 고교나 결혼여부, 성장과정 등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SK건설도 앞으로 입사 지원서에 학력난을 지원자 자율에 따라 기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공채부터 '대졸'로 제한된 지원 자격을 없앴다. 대신 서류와 필기시험을 통과한 자에 한해 치르는 면접시간을 크게 늘려 조별토론과 임원면접, 총재면접 등을 합쳐 1인당 1시간10분씩을 할당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각 직급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만들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이 같은 방식을 결정했다. 그리고 면접을 한층 강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면접에 활용키로 했다고 한다. 대아건설은 본사 직원 200명 중 65%가 지방대 출신이다. 건설회사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인사채용 방식 때문이다. 채용 안내문도 지방대에 우선적으로 보낸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평가도구를 만들어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하면 '삼성직무 적성검사(SSAT)' 성적으로 2차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2차 때까지의 성적을 무시하고 철저하게 면접 성적으로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지난해부터 2단계에서 3단계로 확대하면서 1인당 면접시간도 60분에서 160분으로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측은 "지난 2000년 입사 4년차 사원을 대상으로 대학 학점과 인사고과를 비교했더니 학점과 업무성적이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학 학점보다는 SSAT와 면접점수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Ⅵ 마무리 하면서
학벌은 성취지위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 특히 서울대 주의는 귀속적 성향을 띠면서 그들만의 영역을 계속 확대 재생한 새내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역사적 요인들의 연장선상과 사회적으로 이를 부추기는 요인들을 살펴봤다. 이러한 폐쇄적 학벌의 재생산이 지양되어야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회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아직 시작 단계에 있고 사회구조적으로 아직 체계화 되지 않아 보인다. 사회는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스스로 변화하면서 발전시켜 나간다. 이런 학벌주의 역시 이 사회가 발전해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하나의 양상으로 판단된다. 즉 귀속지위가 중시되던 신분제 사회의 인식구조와 맞물려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학벌의 부당성에 대한 인식과 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있다면 언젠가 우리 사회는 학벌사회를 넘어서 실력사회로 나 갈 것으로 본다.

키워드

학벌,   계층,   한국사회,   불평등,   서울대,   일류대,   지방대,   학연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10.12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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