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을 읽고 - 소설 속에서 나타나는 노론과 남인의 사상차이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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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인화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을 읽고 - 소설 속에서 나타나는 노론과 남인의 사상차이를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다. 반면 노론은, 보다 더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묘사에 노력하며 물화의 자립적 가치를 인정한다. 노론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추켜세우는데, 그것은 <동국진경>, 즉 조선의 고유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물화도 분명한 이념이 있다는 생각이다.
) 동서 318면.
Ⅲ. 결론
남인과 노론은 각론에서 대립했으나 크게 본다면 왕권중심주의냐 신권중심주의냐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다. 정조를 비롯한 남인은 전제권을 가진 왕중심의 개혁이 민생의 안전과 국가를 부강하게 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문제를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 방안이라고 보았고 노론은 공론과 공기에 의해서 운영되는 국정이 정당성과 명분을 가지며 성리학에 충실하다고 보았다.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권력이 분산된 형태로 운영되는 노론의 입장이 타당성이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소설에서 작가의 시각은 남인측에 무게를 실어 주었다. 정조가 절대왕정을 이룩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선이 그 후 멸망의 길로 간 것이라 하고 있고, 박정희의 유신을 비판하며 정조의 유신을 이와는 다른 올바른 것이라 한다는 것에서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작가의 견해를 100% 동의 할 수 없지만 시대적인 상황 하에서 본다면 조선왕조 3대 현왕 중 하나인 정조와 그런 정조가 100년에 한 번 나오기도 힘든 기재라고 칭찬했던 석학 정약용이 있는 남인의 개혁이 현실적인 적합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칙론에서 본다면 오늘날 민주국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회정치의 원시적인 형태를 붕당을 통해서 보여줬고 일인 또는 한 기관에 의한 독점권력의 위험성을 지적한 노론의 입장이 더 수긍이 간다.
문제는 원칙론에서는 현대 민주국가 정치체제를 그렸으나 그것을 운영하는 개인과 집단이 이를 악용하고 변질시킨 것이다. 서로 군자당이라고 겸양했던 선조 때의 붕당에서 예송기를 거쳐 환국기에 이른 붕당은 상대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고 독점적인 권력을 위하여 치열하게 정쟁만을 일삼았다. 또한 정권을 장악한 당은 다시 분열하여 그들 간에 새로운 대립을 낳았고 공리공론과 허황한 명분만을 강조하였다.
영국은 우리의 붕당과 같은 대립적인 당이 있었으나 그것을 잘 발전시켜 200년 역사에 빛나는 의회를 만들었고 우리는 붕당이 있었으나 이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시켜 결국은 식민지의 아픔을 맛보지 않았나 싶다. 현실적인 요청에서는 남인, 원칙적인 측면에서는 노론의 주장이 각각 그 정당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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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0.14
  • 저작시기2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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