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평하다를 읽고 나서

소개글

세계는 평평하다를 읽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세계는 평평하다를 읽고 나서
1. 들어가며

2. 책의 내용에 대하여

3. 책의 감상

4. 책의 내용 중 기억해두고 싶은 부분

본문내용

중동지역의 DHL처럼 되겠다”는 포부 하에 사업을 시작하여 결국 아랍세계의 소포배달을 석권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인터넷에 기초한 추적 시스템과 항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약 4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 회사들과 협업을 할 수 있었다. 즉, 모든 협력 회사들은 PC단말기나 PDA를 용해 인터넷이나 무선통신으로 아라멕스의 추적시스템에 접속하여 글로벌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이제 게임의 규칙은 변했다. 반드시 덩치가 클 필요는 없다. 기술을 이용하고 틈새를 찾을 수 있다면 작은 회사도 다국적 기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6) 건드릴 수 없는 사람들
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계가 평평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어쩔 수 없는 시대의 대세라면, 그리고 지금까지 이뤄진 시장의 진화가 그랬던 것처럼 전체적으로는 이같은 변화가 앞으로도 미국사회에 바람직한 것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개개인은 어떻게 하는 것이 이런 변화를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 될까? 도대체 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말해줘야 할까? 전해야 할 메시지는 오직 하나다. 끊임없이 능력을 키워라. 평평해지는 세계에는 좋은 일자리가 널려 있다. 단, 지식과 아이디어를 갖춘 사람에게만 그렇다. 능력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평범하다는 게 좋은 일이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장벽이 많은 세계에서는 평범해도 웬만한 대접은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평평한 세계에서는 절대로 평범해선 안된다.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기억하는가? 누구도 이 희곡엔 등장하는 윌리 로먼의 처지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윌리 로먼의 아들 비프는 로먼가족은 특별하다는 아버지의 생각을 힐난한다. "아버지!!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아버지도 그래요!" 화가 난 윌리 로먼은 이렇게 대꾸한다. "나는 어중이떠중이가 아니야! 나는 윌리 로먼이고 너는 비프 로먼이야!" 내 딸들과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된다 해도 특별히 개의치는 않을 것이다. 이 평평한 세계에서 내가 딸들에게 주는 충고는 매우 짧고 메마를 수밖에 없다. "얘들아,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남기지 말고 먹어야지. 지금 중국이나 인도에는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단다.' 하지만 나의 충고는 다르다. '얘들아, 숙제는 끝내야지. 중국과 인도에는 네 일자리를 가져가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단다.'"내가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를 이렇게 보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자신을 대체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 방법을 생각해둬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바로 그렇다. 세상이 평평해지면 카스트 제도는 뒤집힌다. 인도에서 불가촉천민(untouchable : 하리잔이라고도 한다. 4계급으로 나누어진 카스트 체제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일컫는다)은 가장 낮은 사회 계급이다. 그러나 평평한 세계에서는 모두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러므로 '대체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나의 개념정의는 '그의 일을 아웃소싱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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