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죄를 제대로 하지 않고, 교과서 왜곡과 망언을 일삼는 그들이 너무 증오스러웠다.
그리고 나서 멀리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 새로 지은 것으로 밑은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의 모습을 본따고 위는 법주사 팔상전, 들어가는 입구의 2층 지붕 모양은 화엄사 각황전에서, 맨 동쪽 부분의 3층 지붕모양은 금산사 미륵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름 있는 우리 전통 건물 가운데 이름 있는 것들을 모은 셈이다. 과연 그렇게 모아서 시멘트로 저렇게 지으면 한 채의 건물로서 조화와 아름다움이 생겨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런 생각에 다시 전체를 보면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전통 건물의 맛이나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 아니면 중국, 혹은 동남아시아의 어느 건물을 보는 것같이 낯설기만 하다. 참 묘한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복궁에서의 답사를 마치고 교수님과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학우들과 함께 인사동 거리에서 페루에서 온 3인조 그룹의 공연도 보고 교수님이 데려가신 6,70년대 분위기의 막걸리 집에서 세숫대야에 나온 막걸리를 2대야 정도 해치웠다. 이번 경복궁에서의 강의는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기회였던 듯싶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와 그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또 멍들어 있는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게 해준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http://myhome.naver.com/iskylove/ 경복궁에서의 하루
이야기가 있는 경복궁나들이 2000. 7. 5 강경선
우리 궁궐 이야기 1999.4.28 홍순민
그리고 나서 멀리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 새로 지은 것으로 밑은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의 모습을 본따고 위는 법주사 팔상전, 들어가는 입구의 2층 지붕 모양은 화엄사 각황전에서, 맨 동쪽 부분의 3층 지붕모양은 금산사 미륵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름 있는 우리 전통 건물 가운데 이름 있는 것들을 모은 셈이다. 과연 그렇게 모아서 시멘트로 저렇게 지으면 한 채의 건물로서 조화와 아름다움이 생겨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런 생각에 다시 전체를 보면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전통 건물의 맛이나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 아니면 중국, 혹은 동남아시아의 어느 건물을 보는 것같이 낯설기만 하다. 참 묘한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복궁에서의 답사를 마치고 교수님과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학우들과 함께 인사동 거리에서 페루에서 온 3인조 그룹의 공연도 보고 교수님이 데려가신 6,70년대 분위기의 막걸리 집에서 세숫대야에 나온 막걸리를 2대야 정도 해치웠다. 이번 경복궁에서의 강의는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기회였던 듯싶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와 그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또 멍들어 있는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게 해준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http://myhome.naver.com/iskylove/ 경복궁에서의 하루
이야기가 있는 경복궁나들이 2000. 7. 5 강경선
우리 궁궐 이야기 1999.4.28 홍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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