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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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줄거리

2.지은이 소개

3.느낀점

4.참고문헌 및 인터넷 사이트

본문내용

의 빛을 보았다.
90년대 중반 사람들은, 니콘 FM2 사진기를 들고 노동자들의 집회 현장을 쫑아 다니며 쉴 새 없이 찍고 메모하는 조세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95년 11월에는 프랑스의 모든 공공 부문 교통수단이 일제히 멈추어 버린 노동자 총파업 때 파리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 곳에서 그는 `권력의 폭거에 저항하며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는 노동자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1997년 계간 「당대비평」의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그는 다시금 세상을 향해 발언하기 시작했다. 작가 박완서가 그를 두고 `너무 맑은 물`에 비유했듯이, 조세희의 글들은 여전히 `현실의 탁류`와 분명한 경계선을 긋고 있다.
`20세기를 우리는 끔찍한 고통 속에 보냈다. 백 년 동안 우리 민족은 너무 많이 헤어졌고, 너무 많이 울었고, 너무 많이 죽었다. 선은 악에 졌다. 독재와 전제를 포함한 지난 백 년은 악인들의 세기였다. 이렇게 무지하고 잔인하고 욕심 많고 이타적이지 못한 자들이 마음 놓고 무리지어 번영을 누렸던 적은 역사에 없었다.`「당대비평」 창간사의 한 대목이다.
그렇다면 조세희가 바라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난쏘공`의 난장이가 꿈꿨듯이 `모두에게 할 일을 주고, 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 누구나 다 자식을 공부시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세계`, `지나친 부의 축적을 사랑의 상실로 공인하고 사랑을 갖지 않은 사람의 집에 내리는 햇빛을 가려버리고, 바람도 막아버리고, 전깃줄도 잘라버리고, 수도선도 끊어버리는` 세계, ` 사랑으로 비를 내리게 하고, 사랑으로 평형을 이루고, 사랑으로 바람을 불러 작은 미나리아재비꽃 줄기에까지 머물게 하는` 그런 세계가 조세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느낀 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흔히 우리는 이 책을 난쏘공이라 부른다.
정말 많이 들어 본 책 중 하나였고 수능에 기출 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대략은 알고 있었던 내용의 책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더 모르고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대략의 줄거리만 알고 넘어갔기 때문에 다시금 책을 읽어 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해서 이 책을 다시 읽어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였다.
이 책에는 내가 평소에는 무심코 그냥 지나쳐 버리던 소외된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기계 도시에서 나오는 한 아이처럼 나도 난장이를 벌레처럼 생각해왔다.(벌레처럼 생각해왔다고 쓰니 내 자신이 너무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지만…….) 그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굳이 내가 그 사람들을 생각해봐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들이 내 옆에 있다면 싫을 것 같고 티비를 볼 때 그런 사람들이 나오면 '아 짜증나~.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야'라며 채널을 돌리기 일쑤였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 한편이 돼가면서 마비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의 생활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생각해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는 있다. 이들도 인간이므로 인간다운 대우를 받아야한다는 사실을…….
난쏘공은 1975년에 쓰이기 시작했다. 1975년 내가 1986년생이니 태어나기 한참 전의 이야기이고 또 내가 현재 만 20세 이므로 이 책은 무려 30년전에 쓰인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30년 전에만 존재했던 이야기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내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회복지개론 시간이나 티비에서 접해본 소외계층의 모습은 그 30년 전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사회복지개론시간에 교수님께서 산에 천막 같은 것을 치고 그곳을 집으로 삼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교실에 있던 모든 아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다들 매우 놀라워했다. 우리나라가 못 살았을 때야 그런 사람들(천막치고 사는 사람)이 있었겠지만 나라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네모반듯한 집에 자동차 한 대씩을 가지고 사는 이 시대에 아직도 천막같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었다.
'왜 아직도 난장이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해보았지만 나의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나는 정확한 답을 알 수는 없었지만 나의 아주 단편적인 생각으로는 '富益富 貧益貧'빈곤의 세습인 것 같았다. 가끔 친구들과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요즘은 돈이 최고야, 솔직히 돈있는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이쁘고 매너도 좋아. 거의 완벅에 가까워~ 그 반면에 돈 없는 애들은 완전 반대라니까.' 어떻게 보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돈이 공부시키고 돈이 사람을 만든다. 사람들은 이런 현실에 개탄하지만 그들 또한 위로 올라가려는 생각만 할뿐 아래는 쳐다 보지 않는다. 또 이렇게 말한다. ' 가 돈만 많아봐 그럼 가난한 사람들 엄청 도와줄 텐데'라고……. 하지만 이런 생각은 그 때일뿐 돈이 생기면 그 돈을 자신을 위래 쓰느라 가난한 사람을 도울 여유는 없다. 하지만 이들을 탓할수도 없을 것이다. 내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야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들은 누가 도와줄 것인가.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곳은 바로 국가가 아닐까 싶다. 복지 예산이 좀 더 많아지고 또한 기업들이 그들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복지 예산이 많아지고 자선단체가 많이 생긴다면 좀 더 살기 좋은 한국이 되지 않을까. 자신이 번 돈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선뜻 내 놓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이렇게 쓰고 있는 나조차도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막상 행동하려면 내가 번 돈에 욕심이 나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기가 아까울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도 점차 바뀌어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달나라에 닿을 수 있는 그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참고 문헌 및 인터넷 사이트
(단행본)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성과 힘, 2005
(인터넷 사이트)
http://epma.snu.ac.kr/keewook/articles/liter2.htm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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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10.29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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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6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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