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인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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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의 계급과 사회적 불평등
1. 한국의 계급 역사
2. 여러 종류의 사회 불평등 현상

Ⅲ. 혼혈인 불평등
1. 혼혈인의 실상
2. 혼혈인 불평등의 원인
3. 혼혈인 불평등의 해결방안

Ⅳ. 결론

본문내용

한 여러 단체가 있었으나, 혼혈인들의 감소와 함께 관련 단체의 수도 줄어들었다. 82년 이전까지 한미재단, 펄벅재단, Kin신부의 화랑농장, 수원 화성의 직업훈련원과 그 밖에 지역단위의 자생적 단체와 몇몇 종교관련 단체들이 산개해 있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함께 혼혈인들에 대한 부조를 담당하고 있는 펄벅재단과 친목단체인 한혼협회를 제외하곤 전국적인 단체는 없는 상태이다. 펄벅재단도 혼혈인의 수가 200인 이하로 감소할 경우, 더이상 국내에서의 활동을 중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 정책적 차원의 혼혈인에 대한 지원은 현저하게 낮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혼혈인을 위한 정책을 개선하고 새로 제정하여 그들의 경제적 안정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혼혈인들을 위한 단체들도 많이 육성시키고 농촌 같은 경우 필리핀 여성들을 간단한 초등학교 영어회화 학부모교사로 초빙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방안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정서적으로의 불평등 해결방안은 아무래도 우리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시급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리 정부의 제도마련이 훌륭하다고 해도 한국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들을 따가운 눈총으로 바라보고 같은 한국인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허울 좋은 껍데기일 뿐이다. 혼혈인들 역시 사회 정책적으로 많은 제약보다도 정서적으로 받는 배제가 그들을 더욱 괴롭히는 요인으로 여길 것이다. 한국의 단일민족 의식은 국민적 융합을 꾀하기 위한 정서적 동질성이 인종차별이나 외국인을 혐오하는 강한 배타성으로 잘못 확대되어 혼혈인들을 영원한 이방인으로, 또 외국인 노동자들을 거의 내부 식민쯤으로 차별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국제화와 글로벌 시대를 외치는 21세기 시대. 유행보다는 개성이 존중되고 남성이 여성으로 호적 전환도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출생의 다양성, 다른 피부색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외국인들(관광객, 노동자)은 한국인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배타심을 느낀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타인종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보수적인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제도적 변화보다는 우리의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여기에 있는 것이다.
Ⅳ. 결론
우리는 지금껏 소수 혼혈인들에 대한 일방적 무관심과 정신적 학대를 자행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동안 먹고 살기 바빠서, 아픈 역사를 들춰내기 싫어서 그들에 대해 알려고 노력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기에는 어머니의 나라 혹은 아버지의 나라로서 어쩔 수없이 한 쪽 발을 담그고 살아가야만 하는 한국계 혼혈인에겐 너무도 가혹한 것이다. 한국은 유독 단일민족이란 신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계와는 동떨어진 시각으로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가진채 지금까지 건재해왔다. 그러나 과거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재 세계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초기 인종으로 인간을 구분하는 방식 역시 무의미할만큼 다민족국가들이 즐비하다. 허구적 사상구조를 가지고 우월하다고 자만하는 한국 역시 알게 모르게 각양각색의 인종이 섞여서 한반도에 터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세워졌을 것이다. 한반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혈통을 알아볼 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하나 피가 섞이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단지 외모적으로 동양적이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혼혈인들을 배척하고 눈살 찌푸리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행동, 외국 백인들이 흑인들을 대하는 가혹한 행태를 비난하는 행동들 역시 제3자적 시각으로 봤을땐 참 어이없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동양사상으로 봤을때도 인간은 존엄하고 평등하다. 우구하나 다르게 대접받을 수 없고 모두 함께 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피부색이 까맣고 너무 하얗다고 조국을 덜 사랑한다거나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혼혈인들이나 우리나 같은 영향을 받으며 한국에서 태어났고 자랐고 한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 중 혼혈인들은 구성원들에게 받는 냉대로 어쩔 수없이 반사회적인 경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 대체 누가 이들을 햇볕도 안 드는 어두운 구석으로 내몰았는가!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물론 흔하지 않는 외모 때문에 눈길 한번 더 갈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눈길이 스치듯 편견이나 냉소적인 시각이 아니었는지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순혈주의 , 단일민족이 항상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사회의 구성원을 더욱 단단하게 결합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젠 이러한 이론마저 무색할 정도로 전세계에 혼혈인들은 굉장히 많으며 각기 나름대로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이름을 떨치고 있다. 즉, 다양성 그 자체가 우리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그들만이 가진 다양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국제화의 경험을 국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혼혈인들을 외면하고 소외시키기보다는 한국사회에서 포용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혼혈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그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 더 나아가 우리안에 있는 소수민들에 대한 관심은 대전으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이나 식량난으로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아타까움과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하겠다.
(참고문헌)
심수현, 한국의 혼혈인 복지정책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0
김미혜, 혼혈청소년의 자아정체감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2
백낙청(편),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창작과 비평사, 1981
시사저널, “혼혈인은 저주받은 핏줄인가”, 1995.4.27
임지현,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신화와 허무의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서, 소나무, 1999
장태한, 흑인 그들은 누구인가, 한국경제신문사, 1993
한경아, 한국 혼혈인의 실태와 문제:펄벅재단에 등록된 미국계 한국 혼혈인을 중심으로, 효 성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4
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의 계급과 사회적 불평등
1. 한국의 계급 역사
2. 여러 종류의 사회 불평등 현상
Ⅲ. 혼혈인 불평등
1. 혼혈인의 실상
2. 혼혈인 불평등의 원인
3. 혼혈인 불평등의 해결방안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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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0.30
  • 저작시기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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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6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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