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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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한국 사회에서 돈의 노예가 되다시피 한 장사꾼들에게 따끔한 경고의 말을 전해주고 있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고,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인 것이다. ‘상업이란 이(利)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義)를 추구하는 것이다’ 라는 공자의 말을 기억하자. 또한, 진실 된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서로가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한다. 사업가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상도는 존재한다. 진실 된 사업이 존재하기 위해 양심 있는 소비심리도 공존해야 한다.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마음과 말들이 언젠간 우리가 꿈꾸던 ‘사람을 남길 수 있는 장사’ 상도로 자라날 수 있지 않을까?
성격과 적성을 요목 조목 따져보니 왜 임상옥이 조선 최대의 거상이 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풀렸다. 하늘이 내려준 운도 충만했지만,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매우 적합한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분야에 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서 일을 처리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임상옥을 보면서 적성과 인성에 맞는 직종에 종사한다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종사하고 싶은 분야의 적성을 키워, 후에 그 분야의 일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이렇게 ‘상도’는 나에게 재미뿐 만 아니라, 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제공해주었다. 나도 김기섭 회장처럼 나도 내가 진출하고픈 분야에서 깊이 본받을 만한 분을 찾아내어 항상 마음속에 품고 그를 배우려 노력해야겠다.

키워드

상도,   독후감,   임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