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1부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그 감춰진 역사
2부 박정희, 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3부 김일성이 가짜라고?
4부 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5부 쇠사슬에 묶인 학원, 그리고 지식인
6부 역사를 통한 세상읽기
1부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그 감춰진 역사
2부 박정희, 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3부 김일성이 가짜라고?
4부 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5부 쇠사슬에 묶인 학원, 그리고 지식인
6부 역사를 통한 세상읽기
본문내용
있다. 조선일보가 도대체 뭐길래? 자유언론을 외치는 기자를 내쫑고, 밤의 대통령 방일영 고문의 지배하에 있었던, 그리고 극우수구세력의 대변지로 전락한 조선일보. 대한민국 최대의 독자를 거느리며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 건 조선일보에 대한 극단적인 비판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최대의 독자를 거느린 신문이 독자의 이념을 보수로 고정화시키는 문제는 심각하다. 그리고 조선일보를 읽는 독자들은 조선일보의 역사적 보수성에 동화되고 있고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언론이 갖는 힘이 크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편향적인 한 기사에 몇 십만명의 독자들이 편향적으로 갈 수가 있는 것이 언론의 영향인 것이다. 언론사도 언론사 나름대로의 이념은 가질수도 있지만 그 이념이 기사의 편향성이나 부끄러운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측면으로 나간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나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역사를 외면한 채 밝은 역사만을 인정해왔다. 하지만 모든 역사가 밝은 것은 아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한겨레를 애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일지언정 역사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역사를 외면한 채 밝은 역사만을 인정해왔다. 하지만 모든 역사가 밝은 것은 아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한겨레를 애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일지언정 역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