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 현대 사회 집합행동에 대한 이론 및 사례 연구

소개글

[사회심리학] 현대 사회 집합행동에 대한 이론 및 사례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I. 서론

II. 집합행동을 설명하는 이론들
1. 전염이론
1) 내 용
① 촉발적 사건이 발생 뒤 이목을 집중시켜 사람들을 사건발생장소로 모이게 하는 단계
② 감정적 순환반응이 일어나는 단계
③ 집합적흥분단계
④ 사회적 전염단계
2) 사 례
①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될 때의 상황
② 축구장에서 훌리건들의 난동
③ 작년에 중도 6층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2. 수렴이론
1) 내 용
2) 사례분석
① 수업도중 표출되는 학생들의 요구
② 촛불시위
③ 기차놀이
3. 규범생성이론
1) 내 용
2) 사례분석
① 월드컵 때 붉은 악마의 거리응원
② 회식할 때 끝까지 참여하는 것
4. 가치부가이론
1) 내 용
① 구조적 유발성 ② 구조적 긴장
③ 일반화된 신념 ④ 촉발요인
⑤ 참여자의 동원 ⑥ 사회통제기제의 작용
2) 사례분석
① 광주 민주화 항쟁 ② 촛불 시위
6. 상대적 박탈감이론
1) 내 용
2) 사례분석
① 인권운동
② 프랑스 대혁명

III. 결 론

본문내용

장갑차에 치여 사망하였다.
- 참여자의 동원: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고 주한미군의 폭력적 행동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성립하고 이에 동의 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 사회통제기제의 작용: 집회의 공격성에 대비하여 경찰과 진압대들 배치하였다.
6. 상대적 박탈감이론
1) 내 용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만족도는 객관적인 현실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주관적인 만족수준에 따라 결정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는 객관적으로 좋은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타인이 더 좋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의 위치나 성취정도를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사회심리학적 개념으로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한다.
상대적 박탈감이론은 이러한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심리적 현상이 사회운동과 같은 집단행동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고 본다. 즉,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이 부족하거나 이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 또는 현재의 처지가 자신의 이상적인 기대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되고 좌절감이나 절망감을 느낀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들이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도록 하거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지위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사람들의 성향이 현상적으로 드러나게 될 때 집단행동은 나타나게 된다. 상대적 박탈감이론 입장에서 본다면 사회에서 계층간에 빈부의 차이가 심화되거나, 사람들의 기대와 현실적 만족감간의 괴리가 클수록 사회운동이나 혁명과 같은 집단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 사례분석
① 인권운동
960년대 초기에 미국의 흑인들은 흑백분리정책이 불법이라는 선포와 함께 이제는 자신들이 사회적으로 백인과 동등하게 대접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였고 경제적 호황기와 더불어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실제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흑인들은 여전히 식당이나 화장실을 백인들과 함께 사용하지 못했고 실질적인 선거권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실제의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기대만 상승함으로써 현실적인 만족감과의 격차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기대와 현실적 만족감간의 괴리의 증가는 흑인들의 좌절감을 높이고 결국 인권운동을 유발시켰다.
② 프랑스 대혁명
프랑스 대혁명은 중세 유럽의 봉건체제를 무너뜨리고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사회를 가능하게 한 매우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러한 프랑스 대혁명을 상대적 박탈감이론으로 설명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18세기 유럽사회에는 계몽주의가 퍼지면서 변화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특히 루소와 같은 사상가들은 사회계약론에서 “인간은 본래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지금 모든 곳에서 사슬에 얽매여있다” 고 저술하여 만민평등사상을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계몽주의 사상이 전파되면서 사람들은 평등한 사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만 갔다. 특히 산업혁명의 결과 등장한 신흥 상공인들은 방직업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하면서 귀족들과 대등한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들은 귀족들과 동등한 대접을 받기를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감은 상승하였지만 현실은 별로 변하지 않았다.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삼부회를 소집한 국왕은 정치에 참여하기 원하는 3신분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삼부회를 해산하고자 하였다. 이에 3신분들 대표들은 테니스코트를 점거하여 농성을 하는 집단행동을 취하게 되었고 이는 프랑스 대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III. 결 론
지금까지 우리는 집합적인 행동을 사회심리학적 그리고 사회구조적 접근방법을 통해 설명해 보았다. 물론 모든 집합적 행동이 이들 이론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이론들에 대한 한계도 분명 존재한다. 예를 들어 수렴이론으로는 군중속에 흔히 발생하는 변화를 설명하지 못한다. 핵무기에 반대하는 평화적인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으나 수렴이론으로는 그것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들을 정립하고 알게 됨으로써 우리는 군중들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수렴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많은 사람의 잠재적 성향과 신념을 알아낼 때 군중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고 그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우리사회에서는 무수히 많은 집단적 행동이 일어나고 있다. 노조파업, 의약분업에 의한 파업사태 등의 집단적 행동은 그들의 권리를 위해서 중요하지만 여러 병폐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위의 이론을 통해서 우리는 집합행동이 왜 일어나는 지에 대한 원인을 알고 그것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이전 문제를 예로 들어보자. 얼마 전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특별법’을 위헌으로 결정했다. 행정수도 후보지였던 충정 지역의 사람들은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여러 방송매체를 통하여 이러한 수도이전 문제와 관련한 소규모집회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이러한 집회들은 심화될 경우 대규모의 집회로 발전하여 폭력적인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국민들이 가지게 되는 상대적 박탈감의 원인을 제거하여 이러한 미연의 사태를 방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몇해 전 월드컵 당시 우리는 길거리 응원이 끝난 후 쓰레기를 모두 치움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제일 먼저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주위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던 사람들은 바로 구청직원들 이였다고 한다. 그들이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하자 주변 사람들이 동참하였고 결국 전체 군중 행동으로 이어게 된 이 사건을 우리는 전염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정부는 앞으로 대규모의 군중집회가 발생할 때에 질서있는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집합행동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사회구조적 이해는 사회의 부정적 요소들의 제거 등을 가능케 함으로써 보다 더 발전된 사회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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