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유서를 쓰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남겨진 사람의 사랑과 그리움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그 유서는 그냥 한장의 편지가 아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의 극한을 보여주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고통스럽게 보여주는 것이다.
유서를 남기고 떠나간 분들의 간절함이 비수처럼 내 가슴을 파고든다. 나는 혹은 우리는 누군가가 그렇게 사랑하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혹시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닐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결국 돌아보면 온 세상은 사랑인 것을,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누구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본문 중에서-
유서를 남기고 떠나간 분들의 간절함이 비수처럼 내 가슴을 파고든다. 나는 혹은 우리는 누군가가 그렇게 사랑하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혹시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닐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결국 돌아보면 온 세상은 사랑인 것을,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누구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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