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 - 조별 발표 자료 + 사례

소개글

한부모 가족 - 조별 발표 자료 +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한부모 가족이란?
-한부모 가족의 정의와 현재 근황

3. 한부모 가족의 종류

4. 한부모 가족원간의 관계
(부-아들, 딸 모-아들, 딸)

5. 한부모 가족의 당면문제

6. 한부모가족에 대한 서비스 현황

7. 한부모 가족을 위한 국내외 복지정책의 문제점

8. 바람직한 한부모가족

9.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

10. 사례

본문내용

생계곤란과 같은 일차적 욕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족정책의 관점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부모가족을 가족정책의 관점에서 접근할 때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정책의 측면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가족을 위한 대책은 한부모가족 단위를 고려한 정책적 측면에서, 특히 가족정책적인 개념의 법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공공부조제도 내에 한부모가족을 위한 수당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셋째, 가족의 국민연금제도 내에 유족연금 외에 자녀를 위한 유족자녀연금이나 편모와 편부를 위한 편모연금 등이 제도화 되어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의 경제적 실정을 고려하여 한부모가족의 경제 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선 분양이나 주택수당 지급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한부모가족의 자활수급권을 확대해야 한다.
2) 실천적 대안
사회복지전문요원활동 사례집과 사회복지사 활동 사례집에는 모자가족이나 부자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사들의 접근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실천적 자원은 한부모가족의 욕구에 대한 구체적인 사정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정은 일반적으로 경제적 욕구 정도, 친밀성에 대한 욕구, 가족 전반의 지지체계,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비롯한 가족관계 등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1) 부모교육 및 훈련
대부분의 한부모가족은 한쪽 부모의 부재로 인해 부모역할에 문제를 가진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 양육과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이 무엇이며, 교육과 함께 역할 연습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통해 훈련을 시킴으로써 부모의 역할을 길러 주어야 한다.
(2) 가족상담 및 치료
가족상담과 가족치료는 한부모가족의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상의 문제에 대한 주요 접근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모나 편부가 직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접근방법이 어렵다. 따라서 이들 가족이 집에 있는 상태에서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가족 상담이나 가족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단기가족치료만으로도 가족의 문제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3) 지지적 관계망의 형성
이것은 한부모가족에게 잠재력으로 지지가 될 수 있는 공식적이나 비공식적인 지지망을 확인하여 한부모가족에게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정단계에서 생태도나 사회적 관계망도를 이용해 지지적 자원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4) 가족결속을 위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한부모가족은 심리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심리 사회적 문제도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가족결속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조집단을 형성하여 긴장과 압박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실천적 자원에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10. 사례
사례 1.
남편이 뇌종양으로 사망할 당시 박부인(1988년 조사당시 32세)은 갓 태어난 아기, 1살, 3살 된 아이가 있었다. 처음 1년은 벌어둔 돈으로 살았으나 마냥 놀 수 없어 행상을 나섰다. 막내는 등에 업고, 두 애들은 어쩔 방도가 없어 방안에 두고 밖으로 문을 걸어 잠그고 다녔다. 밥은 밥상에 차려두고 놀다가 배고프면 먹게 했다. 아마 저희들이 놀다가 울곤 하면 옆방 사람이 보다 못해서 창문을 열고 애들을 끌어내 같이 놀아주기도 한 것 같다.
사례 2.
경북 약목에서 식당주방일을 하고 있는 박부인은 (1988년 조사당시 46세) 남편과 사별하고 국민학요에 다니는 아이들 셋과 살고 있다. 식당일은 아침 8시에 나오고 밤 12시에 끝난다. 식당일은 한 달에 한번 쉴 뿐으로 애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무었을 먹고 지내는지 알 길이 없다. 얼마 전 학교 양호실에서 신체검사를 한 결과 셋이 모두 영양실조인 것으로 나왔다. 체육시간에는 기운이 없어 뛰어놀지도 못한다고 한다. 아침에 나올 때 된장찌개라도 끓여놓으면 조금 먹고 학교에 가고 저녁에는 굶고 자는 일이 많아 그런 것 같다.(여성개발원 1988)
사례 3.
김 부인은 남편과 사별하고 온갖 노동일로 살다가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후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철공소에 다니는 큰 아들이 버는 돈으로 생활한다. 그 동안은 엄마가 고생하는 것을 이해하고 주위에서도 아이들이 착하다고 했으나 사춘기가 지나면서 그렇지만도 않다 큰 아들은 어떤 때에는 내가 열심히 돈을 벌어 동생들은 꼭 공부를 시킨다고 하다가도 “공부를 가르치지 못하면서 왜 낳느냐? 책가방 들고 다니는 애들을 보면 칼로 찔러버리고 싶을 만큼 부럽다”고 행패를 부리고 일을 그만둔다고 한다. 딸도 나쁜 아이들을 사귀고 다니는 것 같아 야단을 치자 나가서 벌써 한 달째 소식이 없다. (여성개발원 1988)
사례 4.
명문대 대학원을 나온 이 씨는 현재 37세로 31세 때 남편과 사별했다. 혼인 전 고교교사를 지냈으나 출산 후 그만두고 남편이 사망할 때까지 3살 된 아들을 키우며 살았다. 남편과 사별한 직후에는 친정에 들어가 살았으나 집안 식구 모두 자기 때문에 우울하게 지내는 것이 싫었고 또 적절한 직업을 구하기도 어려워 아들은 치정에 맡기고 미국으로 갔다. 거기서 대학의 성인교육과정에 다니면서 영어도 배우고 회계학도 배우다가 교회의 주선으로 한국계 은행에 취업했다. 취업 후에도 공부를 계속했으며 아들을 책임질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중간관리자로 승진하였고 월급도 많아져서 친정부모의 경제적 도움 없이도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들과 언제까지나 떨어져 지낼 수 없어 미국에서 정착할 것인지 혹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했다. 이 씨는 소위‘과부’라는 색안경을 쓰고 보지 않는 미국이 편하고 한국에서는 적당한 직업을 가지는 것도 불가능하여 미국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이 씨는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미국에서 다니고 있고 비교적 적응을 잘하고 있다. 이 씨는 적당한 사람이 있으면 재혼하려 한다. 아들에게는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재혼 후 아들이 계부를 친아버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를 원하여 아들에게는 친부의 사망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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