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한제국의 대외정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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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대한제국의 대외정책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요약
(1) 대한제국의 대외인식
(2) 중립정책
(3) 삼국제휴론
(4) 군사력 증강론
(5) 군사력 증강책의 전개

2. 비평

3. 역사 서술에 대한 생각

참고자료

본문내용

본의 한 군함을 구입하면서 다시 해군창설론이 일었지만 양성해놓은 병졸도 없고 재정도 부족하여 현실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많은 지식인들이 군비축소를 주장하면서도 해군창설은 지지하는 등 해군의 필요성을 지지했다. 이는 당위론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해군 주관부서, 사관교육, 해군병사수, 경비조달 방안등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하지만 집권층은 국민역량을 총동원하여 국권을 수호하려 하지 않고 국외중립을 선언하거나 러시아 혹은 일본과의 제휴로 위기국면을 타개하려하는 등 외세에 대한 대응방식이 일반여론과 차이가 있었다.
2. 비평
한국사람들에게 대한제국이라는 국가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단순히 조선 말 외세의 침략으로 한반도가 일본에 병합되었으며 광복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고 인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한국인들의 자국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역사 교과서나, 관련서적, 또는 언론 등에서 ‘대한제국’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 및 활동이 부족한 것도 큰 요인이 된다. 대한제국은 비록 반만년 한반도 역사에 비하면 그 건재기간이 짧지만 19세기 말에서 20세로 넘어가는 역사적 대 변환기이자 제국주의 침략시기인 중요한 때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상들의 국가였다. 현광호 교수의 「대한제국의 대외정책」은 대한제국의 한반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 특히 대외정책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대한제국이 단순히 외세의 침략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합방된 것이 아니라, 중립화 정책, 삼국제휴론, 군사력 증강책등 자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몄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첫째는 시각적 자료가 부족한 점이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대한 제국에 대해 수능 사회탐구영역의 역사과목을 공부 할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관련 사진이나, 통계자료도 있었으면 조금 더 흥미있고, 사실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많은 역사적 분란을 겪으면서 관련 자료가 모두 분실되거나 유기되어버린 것이라면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관련자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서에 포함시켜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것이 좋겠다. 미래는 과거를 통해 알수 있다. 대한제국시대 때의 상황은 오늘날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강국이 북한을 중심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오늘날 동북아 정세와 놀랍도록 닮아 있다. 대한제국의 역사 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현 동북아 정치,외교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모색하는데 지침서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제국은 비록 그 역사가 짧더라도 그 존재 의의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니며, 오늘날 많은 연구를 통해 당시의 실체를 파악해야한다. 저자의 이러한 역사의식이 많은 학자에게 공감을 줘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원한다.
3. 역사 서술에 대한 생각
한반도의 역사는 크게 고대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으로 나뉘어진다. (물론 학자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상대대로 한 곳에 씨를 뿌리고 수확물을 걷는 농부들에게 이러한 역사적 구분이 의미가 있을까? 그들에게는 국가 이념이나, 정책방향보다는 수확물이 어느 정도이고, 정부에서 세금을 얼마나 걷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이들은 수도의 궁궐이나 정부부처 건물을 제외한 한반도의 전 지역에 퍼져 있으며, 사실상 한반도를 지키고 이끌어 온 사람들이다. 비록 국가 체계가 완성되고, 신분제가 생기면서, 하류층, 피지배층, 서민층 등으로 분류되었지만, 이들 없이는 정부나 왕족, 귀족, 고위관료들 등도 의의를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역사책을 펼쳐보면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나가는 투로 간단히 기록될 뿐이다. 그 나라의 국토가 어느 정도였고, 왕실계보가 어떠했고, 정부부처는 어떻게 구성됐는지는 각종 그림, 도표 등을 통해 알려주지만, 실제 그 나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백성의 삶은 혹 유명화가의 관련 그림이 있으면 큰 지면을 차지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으면 관심조차 받지 못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주객이 전도된 역사서술방식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와 더불어, 각종 민간풍습, 서민의 의식주, 그들이 생활, 문화에 대한 서적이나 연구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역사 서술에 대한 전반적인 전환이 기대된다.
참고자료
대한제국의 대외정책, 현광호, 신서원, 2002

키워드

대한제국,   대외정책,   독후감,   정책,   대한,   서평,   삼국,   현대사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12.26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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