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문화] 한중일 주거문화양식 비교

본문내용

동은 해당지역의 지질이 굴을 파서 주거를 만들기에 적합한 황토질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상으로 절벽과 같은 지형이 많고, 기후상으로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이러한 하침식 주거를 형성할 경우 배수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건축비가 적게 들어 상당히 경제적인 주거 형태라 할 수 있다. 요동은 대략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고애요는 천연 토벽에 횡동, 즉 옆으로 길게 파낸 것으로 다수의 동이 횡으로 혹은 다층식으로 연결된 것이다. 내부에 흙을 구워 만든 벽돌인 전권, 돌을 다듬어 만든 벽돌인 석권 등을 쌓아 붕괴를 방지한다. 동 외부에 벽돌벽을 쌓아 애면(절벽면)을 보호한다. 다른 하나는 천장요이다. 이는 계단으로 지상과 연결되는 형태를 말한다. 마지막으로는 지갱요라는 것이 있다. 평탄한 낮은 산등성이 위에 방형 또는 장방형 평면의 갱을 파고 그 수직면을 따라 요동을 형성한 것이 그 것이다. 토루라는 주거 형태도 있다. 복건성 서남지역과 광동성 동북지역에 가면, 높은 토담에 높고 낮은 푸른 기와지붕이 겹겹이 겹쳐 있는 거대한 Complex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특이한 건물들이 복건성 지역 주민들이 모여 사는 토루 라는 건축물이다. 토루는 삼당옥, 방루, 원루 등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어떤 형태이든 적어도 삼층 이상인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방루식 토루는 정사각형 형태의 높은 담을 한바퀴 두르고 담을 따라 여러개의 방을 4,5층 높이로 설치한 것이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고, 집 한 가운데는 빈터로 남겨두거나 정원이나 대청 등 거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방에는 각각의 세대들이 거주했다. 토루 외부는 두터운 흙벽으로 구축되지만 내부는 벽을 따라 수많은 생활공간들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다. 이 토루에서도 중정이 발견된다. 원형의 모양을 띤 토루도 있는데 중앙에 있는 둥근 마당은 모든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마당이다. 이런 형태의 주거는 나에게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한 나라 안에서도 이토록 다양한 주거의 형태가 나타난다. 중국의 경우는 일본과 우리나라와는 달리 다민족 국가로서 정말 많은 형태의 주거형태가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으로 민족간에 나타나는 주거형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자연친화적, 비인공적인 특징을 많이 나타낸다. 중국은 대칭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일본은 인공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이 것은 우리 조상들의 여유로움을 나타낸다. 비대칭적인 구조를 취함으로써 자연과 하나가되는 아름다운 곡선을 많이 나타내는 것이 그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 일본, 한국의 순으로 대칭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우리나라는 외부적으로는 폐쇄적이나 내부적으로는 개방적인 형태를 취한다. 일본의 경우는 가장 개방적이며 중국은 가장 폐쇄적이다. 하지만 세 나라 모두 각자의 기후와 주위 환경 요소에 대처하며 그것에 적응하여 살고자 하는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은 공통적인
한국
중국
일본
지형
대륙
반도
섬
중요시한 사상
유교사상
유교사상
유교사상
난방방식
온돌
항(온돌과 비슷)
고다쯔(방열기구)
주택의 배치 형태
개방적
폐쇄적, 좌우 대칭적
개방적
부엌의 위치
안방과 근접X
안방과 근접O
다다미방에 있음
주거생활문화
좌식(온돌, 마루문화)
입식문화
좌식, 입식(메이지시대 이후)
주거재료
볏짚, 기와 , 목재 등등
기와, 석재, 벽돌 등등
보릿대, 목재 ,기와 등등
사합원
서원조
상류주택
상류주거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이 표를 통해 한·중·일 주거문화의 몇 가지 공통점 및 차이점을 간략하게 요약하며 살펴보고 레포트를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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