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소개글

언어장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언어장애란 무엇인가
1. 말-언어장애 정의
2. 유 형

Ⅲ. 언어장애 아동의 감별진단
1. 감별진단
2. 특수장애의 언어 특성
3. 단순언어장애

Ⅳ. 언어장애 평가
1. 평가의 일반적 원칙

V. 말-언어지도
1. 언어중재의 일반적 원칙
2. 말-언어목표 설정과 다양한 활동

Ⅴ. 맺는말

본문내용

언어 목표 설정, 환경 개선 등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치료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며 적절한 상담을 주지 못한다. 부모에게 적절한 예후를 말해 주는 것은 부모가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협조하여 좋은 치료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다.
4) 문제행동의 조절
아동에게서 문제가 되는 행동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적절한 조처를 취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문제 행동 조절은 교사 혼자 정하기 보다는 행동수전문가, 특수교사 또는 부모와 함께 정한다.
5) 기능적이고 의미있는 언어 발달
아무리 높은 좋은 언어 지식을 가진 아동이라도 이를 적절히 일상 생활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 가치가 발휘되지 못한다. 되도록 통합 교육을 지향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말 따라하기만 하는 아동과는 아무 대화를 할 수 없다. 오히려 한 낱말만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이해 범위에서 자신의 모든 표현 가능한 몸짓 표정, 소리들을 낼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의미 있는 언어일 것이다. 역동적 언어(dynamic language)는 살아있는 언어이며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이다. 언어의 가장 첫번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의사소통이다. 그러기 위하여 언어 치료/지도는 아동에게 의미 있고 흥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동 중심의 지도 그리고 아동이 이끄는 환경 속에서 만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Fey, 1986).
6) 보안대체 의사소통의 고려
심한 신경마비 증세를 보이는 아동이나 인지 또는 사회성 문제가 있는 경우 말 산출에 심한 제한을 갖는다. 이러한 학생에게는 구두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매우 어렵다.발성및 조음기관의 움직임이 정교하게 되기까지는숙달된 운동이요구된다. Blissymbolics로 알려진 상징체계는 뇌성마비 아이들의 의사소통을 가르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는 아동에 맞춘 그림으로 이루어진 의사소통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아동에게 구두언어를 가르칠 것인지 비구두적 의사소통을 가르칠 것인지는 신중한 진단이 필요하다. 또한 대상 학생이 어떠한 근육들을 가장 잘 조절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이를 이용한 의사소통 방법을 개발해 주는 것 역시 언어지도의 한 분야이다.
2. 말-언어목표 설정과 다양한 활동
아동의 언어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다양한 언어 영역과 단계의 장기·단기 목표를 세우게 된다. 일단 목표가 적절하고 아동에게 의미 있는 거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들이 필요하다. 같은 활동이라도 이루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에 따라 다르게 운용되고 이용될 수 있다. Owens(1995)는 아주 다양한 기능적 접근의 활동을 제시하였고 각 활동마다 이룰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목표 영역을 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들 중 많은 내용들은 우리나라 임상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기능적 언어를 이끌어 내기가 쉬운 몇 가지 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가림판 게임
아동과 교사 사이에 가림판을 두고 두사람은 서로 똑같은 세트의 블락, 레고 또는 물건들을 나누어 갖는다. 상대방의 물건이나 동작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언어적 지시에만 의존하여 물건을 배치한다. 지시가 끝나면 가림판을 치우고 똑같이 물건이 배치되었는지 확인한다. 가능할 수 있는 주 언어 목표 영역은 언어사용이며 지시따르기, 지시하기, 청각적 정보 처리하기 및 기억하기 등이다. 상품화 된 것으로는 Barrier Games (Deal & Kline-Hanuscin, 1991)가 있다.
2) 요리하기/간식 이용하기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요리나 간식으로는 샌드위치 만들기, 과일 샐러드 만들기, 빙수 만들기, 까나페, 아이스크림 장식하기, 과자에 얼굴 만들기, 라면 끓이기가 있다. 목표 영역으로는 동사시제, 형용사, 수식어, 요구하기, 도움 요청하기, 정보 요구하기, 의문문, 지시따르기, 지시하기, 범주화하기, 낱말 익히기, 순서화하기 등이 가능하다.
3) 조음 카드 게임(최소 대립어 짝 찾기)
아동에게 가르치려는 목표 음소와 대치 또는 생략된 음소를 대조시켜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아동이 종성에서 /ㄴ/을 생략한다면, 사-산, 무-문, 소-손, 도-돈 등의 짝 그림을 1쌍을 준비한다. 키드를 썩고 3장 씩 카드를 나누어 갖고 자기차례가 되면 ‘산’ 또는 ‘산 있어요?’ 하고 묻는다. 아동이 ‘사’ 라고 했으면 ‘사(4)’가 쓰여진 카드를 주어 아동이 ‘산’으로 발음하도록 동기를 주고 이끌 수 있다.
4) 조음 놀이(후레쉬로 비추기)
방안 또는 책상 위에 아동에게 가르키고 자 하는 목표음이 있는 낱말 그림을 여러장 놓는다. 방안에 불을 끈다. 아동은 후레쉬를 비춰 카드를 찾으면 그 이름을 말한다. 부딪히기 쉬운 물건들은 치워 놓고 찾기 쉬운 곳에 카드를 놓는다.
Ⅴ. 맺는말
의사소통 및 언어 중재는 언어임상가, 교육자, 의사, 심리학자, 사회사업가, 청각임상가, 등 다양한 전문가의 팀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언어장애 아동은 단순언어장애가 아닌 경우 뇌신경 장애 또는 인지, 사회성 문제들이 연계가 되어 심각한 의사소통 문제들을 갖을 수 있다. 언어발달 지체, 조음장애, 불안정한 음조나 음성장애들이 함께 동반 될 때는 어떻게 아동의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청사진이 먼저 계획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필요에 따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 물리치료, 언어임상, 심리, 교사등 각 전문분야의 팀접근이 요구된다. 언어장애의 광범위한 영역은 학제간 또는 학문 상호적 접근 등 관련 전문 분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들 중재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가장 좋은 언어치료 이론은 무엇인가? 가장 좋은 언어 중재 모델은 무엇인가? 우리가 한가지 이론에 입각한 모델을 제시한다면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기 마련이고 또 한편으로는 단점이 있다. 언어는 다양한 사회환경에서 배워지고 학습되어진다. 임상에서 중재의 순서를 정리하면, 정확한 감별진단과 언어 영역별 진단 그리고 이에 따른 타 전문 분야의 연결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언어 목표의 설정, 활동의 선택 그리고 실제 언어 치료/교육에서의 실행이 이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조화롭게 이루는 것은 언어중재를 하나의 예술적 경지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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