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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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타는 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세계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3. 세계화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

4. 민족국가주의와 서양

5. 나오면서

본문내용

가 곧 기회라고들 한다. 미국의 소수집단에게만 이익을 주는 경제체제를 지원하지 않고 이라크내에서의 반미주의를 완화시키면서, 이라크인들에게 주인의식을 회복시켜 주고, 이라크 국민들을 이라크의 석유 자원의 수혜자의 포함시키도록 만드는 상징적 조치를 취한다면 이 같은 반미주의의 확산을 이쯤에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나오면서
그동안 세계화 (Globalization)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필연적인 산물이라고 생각해왔다. 90년대 중반부터 우리 사회에 급박하게 불던 세계화의 조류에 편승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고, 90년대 초 소련의 붕괴 이후에는 미국식 자유주의만이 올바른 진리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적어도 이 수업을 듣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어쩌면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전세계를 경악시켰던 9.11 테러는 이를 촉진시킨 촉매제 정도의 역할을 했을 뿐이다.
책에서도 많은 예를 보았듯이 전쟁은 참혹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화가 그 원인 중 하나가 된 전쟁들의 결과를 끔찍했다. 이렇듯 ‘세계화’는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경우, 한 사회의 삶의 기반을 흔들고 사회 구성원들을 불안으로 몰아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세계화’나 ‘자유주의’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케케묵은 구세대식 발상의 소유자이거나 발전을 저해하는 반동적인 사람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국가와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장벽을 허물고, 모든 요소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속에서 전 세계는 함께 진보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세계화의 일환으로 창설된 IMF의 구조조정이 과연 우리 사회에 가져다 준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이는 보다 분명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빈부의 격차가 역사상 유례없이 극대화된 반면에 그 혜택은 보다 부유한 계층에게로 귀속되었다. 수출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지만 내수 시장은 여전히 얼음장이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사회, 그것이 세계화를 부르짖는 사회가 말하는 오늘날의 발전 현황인 것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은 복잡한 민족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인구가 다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적으로 갈등의 원인은 아니었다. 문제는 소수에 해당하는 집단이 사회 대다수의 부를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타이, 인도네시아 등지의 중국인들, 남아메리카의 레바논인들 등이 바로 그 부를 독점하고 있는 소수집단의 예이다. 토착 민족들이 끊임없는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동안 그들은 나날이 번성해갔다. 세계화가 오히려 그들의 부의 크기를 부풀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세계화의 일종인 더불어 서구식 민주주의의 도입 역시 개발도상국들의 체제 안정에 그다지 도움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는 토착민들에게 민주주의는 그들의 반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고 해서 세계화나 민주주의를 무조건 배척해야 된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세계화나 민주주의 잘 활용한다면 세계화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자유시장과 민주주의가 전세계에 확산된다면, 세계 곳곳의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갈망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적어도 지금 세계의 민주주의는 서구, 특히 미국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양된 것이라는 점이다.
세계의 국가들은 서로 다른 발전단계에 처해 있으며 서로 다른 사회문제들을 안고 있다. 하지만 민주주의라고 하는 하나의 체제는 이러한 다양성에 대해서만큼은 침묵한다. 서로 다른 출발선에 서 있는 이들을 선진국과 동일하게 치부하고 자신들과 같은 속도로 경쟁하길 바라는 것이다. 이는 이미 발전되어 있는 국가들의 부를 증대시킬 뿐, 발전하지 못한 국가들의 화려한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선진사회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일찍이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면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의 비교적 발전이 더딘 지역의 사회 질서 속에서는 이 같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자정시킬 능력이 부족하다. 이와 같은 조건들에 비추어 볼 때,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와 제어되지 않은 다수에 의한 지배의 결합은 당연히 재앙적인 결과들을 초래할 것이라는 현실에 대한 책임을 세계화와 민주주의가 회피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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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01.02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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