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 10년 후

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10년 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이의 질문을 들었다. 사실 우리가 어떤 것을 보상받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올리는 상업적인 박물관이 다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집일 수도 있다. 문화를 통해 우리가 단순히 부를 올린다는 것은 세상을 짧게 보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보존을 하고 보관을 하고, 기록해 두고 그린 것을 전시하는 것, 이를 통해 과거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했던 그 지혜, 희망, 삶, 아픔 등은 그 경제적인 가치 이상의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항상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그 어떤 전시물도 자신에게 방법과 해결, 희망, 자신감을 갖게 하는 힘을 지닌 다는 것을 잊어서도 안 될 것이다.
아주 꼬마아이 때의 내 모습과 오늘의 내 모 습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 밖에는 다른 것이 없었다. 많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올 수 있 는 멋진 관람이었다. 늘 문화적인 것에 치우 쳐서 사는 삶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하는 사 람 들이 있다. 이번 관람은 나에게 있어서 지 금의 현실을 살아가게 하는 또 하나의 활력이 되었다. 역사를 알고 나를 알고 과거를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값진 시간이었다는 생각 을 해 본다.

키워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람,   반가사유상